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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4년차' 임성민, 美 남편과 스킨십.."매일 아침 뽀뽀" [퍼펙트 라이프]

  • 윤성열 기자
  • 2024-11-20
아나운서 출신 임성민이 미국인 남편 마이클 엉거와 달달한 결혼생활을 공개한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는 임성민이 남편 마이클 엉거와 함께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임성민 부부는 결혼 14년 차임에도 여전히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 임성민은 "아침에 일어나면 뽀뽀도 하고 껴안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지금까지 매일 그런다"며 꿀 떨어지는 결혼생활을 전한다.

기념일에 남편과 카드를 주고받는다는 임성민. 그녀가 공개한 남편 마이클의 결혼 13주년 기념 손 편지를 읽고, MC 오지호는 "이런 건 빨리 패스해야 한다"며 "전국 남편들이 이런 영상 나올 때마다 채널이 돌아간다"고 속마음을 이야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체중 8kg을 감량한 임성민의 수영복 자태가 담긴 사진도 공개된다. MC 현영이 "허리가 (남편) 팔 안에 한 줌으로 들어온다"며 놀랐고, 패널 신승환은 "40대에 8kg을 빼는 게 쉬운 게 아니다. 어떻게 빼신 거냐"고 궁금해한다. 이에 임성민은 "1년 반 정도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을 병행했다"며 식욕을 조절하고 근육을 지키는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한다.

특히 임성민은 출중한 발레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2020년 코로나 시기부터 발레를 시작했다는 임성민은 "30대 중반까지 다리를 앞뒤로 찢는 게 가능했는데, 그 뒤로는 노화가 와서 (안 된다)"며 속상한 마음을 전하면서도 수준급의 발레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같은 시각 마이클은 장모와 한국어 공부를 한다. 최근 한글 공부를 시작한 '미국인 사위' 마이클을 위해 임성민 어머니가 유아용 한글 교재를 선물하며 그의 선생님을 자처한 것. 마이클은 '마이클 엉거, 임성민' 이름을 서툴게 써내려 가는 것은 물론 장모 이름을 '장모님'으로 아는 등 귀여운 매력을 뽐낸다. 20일 오후 8시 방송.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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