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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해봐 더"..에이스, 파격 섹시로 2막 연 '피냐타' [6시★살롱]

  • 이승훈 기자
  • 2024-11-20

보이 그룹 에이스(A.C.E)가 농익은 섹시함을 입고 돌아왔다.

에이스(박준희, 이동훈, 와우, 김병관, 강유찬)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피냐타(PINATA)'를 발매했다.

'피냐타'는 올해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친 후 에이스의 한층 더 성숙하고 중후한 무드를 그려낸 신보다. 완전체로는 무려 3년 만에 컴백이다. 그만큼 에이스는 비주얼, 퍼포먼스, 사운드 등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보여주며 글로벌 K팝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앨범명에 담긴 의미도 남다르다. 미국과 중남미 국가에서 어린이 축제 등에 사용되는 인형 피냐타(Pinata)에서 착안했다. 에이스는 인간의 슬픔, 고통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과 감각을 봉인해둔 것으로 재해석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역시 스케일이 압도적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테넷(Tenet)'에서 영감을 받아 마치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한 웅장한 감정선을 표현했다. 특히 멤버 박준희가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와 함께 에이스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원하는 건 뭐가 됐든 가져 hold ya
다 덤벼 봐 We be starting up a show

질주하며 go get some
난 모가 아니면 도야
Wake up, amigo
날 믿고 now we go

무거워진 gravity
우릴 가둔 tragedy
아찔히 더 무너뜨려 부서지는 fantasy

쳇바퀼 도는 듯해
이미 난 out of control

퍼지는 독
상처 따위 don't care
자극해 봐 더

진실이란 prohibit
나를 믿어 glow in it
멈춰버린 심장 속을 파고들어 close it in


앞서 에이스는 49명의 댄서가 참여한 메가 크루 퍼포먼스와 상의 탈의한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실제로 다섯 멤버는 코르셋을 착용한 채 셔츠를 풀어헤친 과감한 상의 탈의로 강렬한 자극을 선사했으며, 멤버들의 신체에 촛농이 떨어져 타투처럼 그림을 남기는 듯한 연출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소년의 태를 벗고 짙은 남자의 매력을 발산한 에이스는 시각적으로 진화한 시간들을 녹여내면서 데뷔 7년차의 성숙미와 물오른 비주얼, 탄탄한 피지컬을 뽐냈다.

에이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피냐타'를 발매한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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