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한채영이 그릇된 집착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 95회에서는 문정인(한채영 분)이 친자 정우진(최웅 분)에게 여행을 제안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문정인은 민주련(김규선 분)이 차와 다이아 반지를 팔아 민태창(이병준 분)에게 5억 5천만 원을 선물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는 "이래서 핏줄이 좋긴 좋네. 키워준 엄마는 엄마도 아니고"라며 못마땅한 모습을 보였다.
문정인은 정우진에게 "너랑 상의하고 싶은 게 있어. 이제 드라마 곧 끝나가잖아. 끝나면 뭐 하고 싶어?"라며 "나랑 여행 갈래? 이태리도 좋고 스위스도 좋다"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실은 널 보면 나 어릴 때 첫사랑이 생각나서 그렇다. 그 사람 너랑 비슷하게 생겼거든"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우진인 "그분은 지금 어디 사냐"라고 묻자 문정인은 "먼저 하늘나라로 떠났다"라고 답했다.
이어 문정인은 정우진을 자신의 품에 안으며 눈물과 함께 "너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날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해 줘. 날 사랑해 준다고"라며 그릇된 집착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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