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11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19 Asia Artist Awards(이하 '2019 AAA')에서 배우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한 옹성우(25)에게 2019년은 배우로서 '새로운 시작'과도 같았다. 소속사 판타지오 소속 연습생으로 연기에 비중을 두고 데뷔를 준비해온 옹성우는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최종 경연 순위 5위로 안착, 스타성을 입증한 데 이어 솔로 앨범 'LAYERS',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등을 통해 보컬과 연기가 모두 가능한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옹성우는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열여덟의 순간'이라는 첫 작품으로 배우 부문 신인상을 받게 돼 정말 기뻤다라며 신인상이라는 값진 상의 무게만큼 앞으로 좋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는 배우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옹성우는 '열여덟의 순간'에서 외로움을 가졌지만 그 누구보다 당차고 단단한 소년 최준우를 연기하며 극에 몰입을 더하는 안정적인 모습과 존재감으로 연기돌로서 연착륙에 성공했다.
이번 '2019 AAA'는 배우 옹성우로 인사드린 첫 작품으로 받은 신인상이었기에 제게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응원과 함께 좋은 배우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제게 함께 주신 것 같아요.
옹성우는 2019년을 되돌아보며 '열여덟의 순간'을 촬영했을 당시가 가장 많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을 이었다.
'열여덟의 순간'이라는 좋은 작품을 만났고 많은 분들이 제 출발을 응원해주시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촬영 당시도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매 촬영마다 스태프, 동료 배우분들이 정말 잘 챙겨주셨습니다. 특히 또래 배우분들도 함께 했던 현장이라 더욱 즐거웠습니다.
옹성우가 2019년 배우로서 활약하며 '2019 AAA' 배우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지만 그렇다고 옹성우가 가수 활동에 소홀한 것은 전혀 아니었다. 옹성우는 디지털 싱글 'WE BLONG'을 통해 팬덤 위로(WELO)를 향한 사랑과 함께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의 팬 미팅 역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후 옹성우는 지난 3월 발표한 'LAYERS'를 통해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고스란히 담으며 직접 작사 작곡에도 참여하는 등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도 발휘했다.
일찌감치 옹성우는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노래, 춤, 퍼포먼스 등 여러 분야에서의 경연을 거치며 공개 순위에서 단 한 번도 10위 밖으로 벗어나지 않았으며 남다른 비주얼로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특유의 승부근성에 더해 '노력형 재능부자'라고 불렸을 정도로 준비성도 철저했다. 최종 5위에 오르며 워너원에서 리드보컬과 리드댄서 역할도 도맡은 옹성우는 워너원에서의 활약을 통해 솔로 가수 활약을 위한 바탕을 마련했다.
이번 'LAYERS' 앨범의 경우 음악 안에 나를 담아내고 싶었어요. 처음으로 나오는 솔로 앨범인만큼 노래 속에 나를 담아내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앞으로의 음악적으로 특별히 추구하는 콘셉트와 스타일이 특별하게 있기 보다는 내 이야기지만 누군가의 이야기일 수도 있는 노래랄까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제 이야기를 음악으로 이야기 하고 싶다는 생각은 해요. 그리고 이런 저의 이야기를 팬분들이 편하게 들어주실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고요.
옹성우의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 활약은 2020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2019년 배우로서 성장하는 한 해를 보냈다라며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 촬영도 합류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고민하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힌 옹성우가 그리고 싶은 2020년 자신의 모습은 어떠할까.
옹성우는 2020년 방영될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경우의 수'에 합류한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차례대로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 이수(옹성우 분)와 경우연(신예은 분)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옹성우는 제가 연기하는 이수는 완벽하고 시크한 성격의 사진작가라며 이번 작품이 제 첫 번째 로맨틱 코미디인 만큼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할 것이다. 사랑에 이기적이었던 이수가 경우연을 만나고 어떻게 변하기 시작하는지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옹성우는 2020년 목표에 대해 2020년의 끝에서 올해를 마무리하는 순간이 찾아왔을 때 아쉬운 마음이 없도록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라며 다양한 활동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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