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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X지드래곤 귀환, 세븐틴→김태리도 '입틀막'..7년만 '홈 스위트 홈' 전율[2024 MAMA][★FOCUS]

  • 한해선 기자
  • 2024-11-23

그룹 빅뱅이 7년 만의 완전체 무대로 '2024 MAMA'를 뒤집어 놓으셨다. 이는 모든 가수와 팬들이 하나가 된 순간이었다.

23일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2024 마마어워즈 재팬'(2024 MAMA AWARDS JAPAN, 이하 '2024 MAMA')'이 개최됐다.

이날 지드래곤은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하며 자신의 솔로 무대와 빅뱅 완전체 귀환 무대를 선보이며 '2024 MAMA'의 방점을 찍었다.

지드래곤은 먼저 '무제(無題) (Untitled, 2014)'로 비장하게 무대에 올랐고, 지난달 31일 발매한 7년 만의 솔로 신곡 'POWER' 무대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지드래곤은 오사카 교세라 돔의 거대한 무대를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휘저으며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또 지드래곤은 지난 22일 발매한 'HOME SWEET HOME (feat. 태양, 대성)'(홈 스위트 홈) 무대도 공개했다. 이 무대에서 태양과 대성이 차례로 등장, 3인이 된 현 빅뱅의 완전체 무대를 방송에서 최초로 보여줬다.


7년 10개월 만의 빅뱅 무대를 본 이들은 가수, 관객을 가리지 않고 모두 일어나 함성을 지르는 진풍경을 보였다. 빅뱅은 7년의 공백기 중 탈퇴 멤버 발생, 지드래곤의 불미스런 의혹 등 뼈아픈 풍파를 겪었기에 이날 컴백 무대가 뜻깊을 수밖에 없었다.

최근 롤모델인 지드래곤에게 "역시 '權'(권)가네 사람이구나 우리 호시"라고 언급된 세븐틴 호시가 먼저 이날 빅뱅의 무대에 광분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시상식에 참석한 에스파, (여자)아이들, 제로베이스원, 김태리, 안재현 등 모두가 빅뱅의 무대에 감격하며 소위 '입틀막'(입을 틀어막는)하는 모습도 보여 '연예인의 연예인'인 빅뱅의 위상을 다시금 실감케 했다.


잠깐의 암전 후 객석에서 '앙코르' 요청이 쏟아지자 지드래곤과 태양, 대성은 빅뱅의 '뱅뱅뱅 (BANG BANG BANG)'과 'FANTASTIC BABY'(판타스틱 베이비)를 열창하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그간 화려한 퍼포먼스로 역대 'MAMA' 시상식을 달궜던 빅뱅이 올해 역시 오랜만에 '홈 스위트 홈'을 무대에서 외쳐 의미를 또 달리했다.

한편 '2024 마마 어워즈'는 지난 22일(한국시간) 미국 LA 돌비시어터에서 포문을 열고, 그 열기를 이어 일본에서 22~23일 양일간 '마마어워즈 재팬'을 진행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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