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이 이지아와의 술방 후기를 전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주로 둘이서'에서는 위스키와 잘 어울리는 한식을 찾기 위해 다양한 먹방을 선보이는 이지아와 김고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배달 음식에 잘 맞는 위스키를 찾기 위해 닭발부터 해산물까지 다양한 음식을 주문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위스키를 즐긴 두 사람의 모습에서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김고은은 "언니는 나랑 술 마시면 항상 취하는 것 같다. 끝까지 마시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아는 "그만큼 편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미국 여행에서 우연히 만난 후 여행 메이트가 된 두 사람은 과거 여행의 후일담을 전하기도. 김고은은 "언니는 P인데 J인척하는 P다. 철두철미하려고 하는 게 너무 귀여운 것 같다"라고 말해 이지아의 웃음을 터뜨렸다.

이지아 역시 "여행갈 때 이런저런 계획을 다 짠다. 그런데 막상 여행을 가서는 그대로 하지 않는다. 고은이랑 여행갔을 때도 다 예약해놓고 가지 않았다. 그런데 그게 그렇게 스트레스가 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