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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 "지창욱, '왕자님'인 줄 알았는데..연기 참 잘해" [강남 비-사이드][인터뷰①]

  • 삼청동=김나라 기자
  • 2024-11-25
배우 조우진이 후배 지창욱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우진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6일 OTT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아가며 이와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김형서(비비) 분)를 찾는 형사 강동우(조우진 분)와 검사 민서진(윤길호 분),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윤길호(지창욱 분),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 총 8부작으로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디즈니+ TV쇼 부문 월드 와이드 2위(플릭스패트롤 기준)까지 찍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4개국에서 1위에 올랐으며 총 7개국 톱10에 진입하기도 했다.

극 중 조우진은 강동우로 분해 묵직한 열연을 펼쳤다. 사명감 넘치는 경찰이자 학폭(학교폭력) 피해자 딸 예서(강동우 딸)를 둔 아버지로서 복잡한 심리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 극의 중심을 잡았다.

특히 윤길호 역의 지창욱과 인상 깊은 브로맨스 호흡을 선보인 조우진. 두 사람은 영화 '발신제한'(2021)에서도 한 차례 함께한 인연이 있다.
조우진은 "지창욱은 연기를 참 잘하는 친구이다. 이게 평가라기보다, 이렇게 신나고 흥분될 줄 몰랐다는 말이다. 그렇다고 (지창욱에 대한) 기대를 안 했다는 건 아니다. 이미 '발신제한' 때 지창욱의 흑화된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랐었다. 잘 생기고 멜로드라마의 왕자님 같다고 느꼈었는데, '발신제한' 때 보여준 흑화가 이번 '강남 비-사이드'를 통해 더 확장되고 깊어졌더라"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지창욱이 전작인 '최악의 악'에서도 너무 잘하지 않았나. '이런 모습도 있구나' 했었다. 그래서 '강남 비-사이드'에서 또 보여줄 업그레이드를 기대했는데, 보시다시피 기대치를 충족시켜 줬다. 집중력, 상대 배우와의 호흡, 협업에 대한 이해도나 의지 같은 게 굉장히 충만하게 느껴졌다"라고 극찬을 보냈다.

또한 조우진은 "어떻게 지창욱은 어둡고 다크해질수록 외모가 더 빛날까 그런 생각도 든다"라고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 비-사이드' 7, 8회는 오는 27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삼청동=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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