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수 프로듀서가 마이트로를 향해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TV조선 예능 '트롯돌 입덕기: 진심누나'(이하 '진심누나') 마이트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송은이와 조영수 프로듀서, 마이트로(한태이, 정윤재, 쇼헤이, 임채평, 서우혁)가 참석했다.
이날 조영수는 '진심누나'를 통해 그동안 마이트로를 지켜본 느낌을 묻자 "마이트로를 처음 봤을 땐 기대감 보다 걱정과 우려가 많았다. '이 친구들이 K팝 아이돌의 느낌을 낼 수 있을까?' 엄청 걱정했다. 근데 멤버들이 매주 연습하는 영상을 보니까 너무 많이 늘더라. 지금까지의 무대를 보면 걱정과 우려는 사라졌고 앞으로 더 발전될 모습들에 기대감이 더 크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조영수는 그동안 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 트롯돌과 처음으로 작업하게 된 소감에 대해 "제의 받았을 때 크게 고민을 하지 않았다. 난 아이돌 음악을 많이 프로듀싱했고 최근에 트로트도 많이 작업해서 그 접점이 어떤 거라는 걸 개인적으로 느끼고 있는 상황이었다. 물론 아이돌과 트로트는 다르지만 요즘 트로트도 아이돌처럼 팬덤 문화가 강해져서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또 이 친구들이 아이돌 음악을 가져가면서 연령과 상관 없이 60~70대도 모두 따라부를 수 있는 장르를 중점적으로 작업했다. 더 재미를 느껴서 그동안의 노하우를 합쳐 처음으로 트롯돌을 만들게 됐다. 과정도, 결과물도 너무 만족한다"라고 이야기했다.
TV조선 '진심누나'는 지난달 5일 첫 방송 이후 매주 토요일 7시 50분에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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