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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계획' 배두나X류승범, 17세 자녀 부모 된 소감 "이제 적응해야"[스타현장]

  • 이태원=김나연 기자
  • 2024-11-26
'가족계획'의 배두나, 류승범이 부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6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몬드리안 서울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배두나, 류승범, 백윤식, 로몬, 이수현, 김정민 크리에이터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하여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 드라마 '허쉬', '슈츠'를 통해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인정받았던 김정민 작가가 크리에이터이자 각본가로 참여했다.

배두나가 이번 '가족계획'에서 감정 결여의 인물이지만 아이들에게만은 다정한 엄마이자 상대의 뇌를 장악해서 기억을 지배하는 브레인 해커 '한영수'역을 맡았다. 배두나와 부부로 호흡을 맞춘 류승범은 생애 첫 아버지 캐릭터에 도전해 색다른 모습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는 다정다감한 로맨티스트 면모는 물론 격렬한 액션으로 시청자들을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배두나는 류승범과 부부 호흡을 맞춘 데 대해 "너무 좋았다. 친구 같은 부부인데 극 중 '철희'도 자상하고, 아내 바라기지만, 실제 류승범도 다정하고 힐링 되는 친구다. 이분이 세트장에 있으면 분위기가 좋아진다. 도움도 많이 받고, 의지가 많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류승범은 "저도 너무 좋았고, 편안한 느낌이었다. 사랑스러운 매력이 있고, 끌리는 느낌이 있어서 부부 호흡이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17세 자녀를 둔 아빠 역할을 맡은 데 대해 류승범은 "저는 아빠 역할은 처음인데 개인적으로는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다.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됐고, 이 작품 이후로 조금 더 확장된 것 같다. 아빠 역할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둔 작품이라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두나는 "저는 사실 많은 분이 기억 못하시겠지만 22살 때부터 엄마 역할을 하긴 했다. '위풍당당 그녀'(2003)에서 미혼모 역할을 했었다. 어린 나이부터 엄마 역할을 했다. 이번에 특별했던 건 이렇게 장성한 아이를 둔 엄마는 처음이었다. 첫 촬영 때 로몬, 이수현 씨와 촬영하는데 저를 '엄마'라고 부르는데 깜짝 놀랐다. 그다음부터는 조금씩 적응했다. 이제 적응해야 한다"고 웃었다.

한편 '가족계획'은 오는 29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이태원=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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