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Who'(후)가 미국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 18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가며 인기를 빛냈다.
지민의 '후'는 11월 26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최신 차트(11월 30일 자)에서 45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솔로 가수의 노래 중 2013년 이후 발매 18주차의 가장 높은 순위이다.
빌보드 '핫 100' 차트 18주 연속 차트인을 이룬 지민의 '후'는 이로써 2024년 발표된 K팝 가수들의 노래 가운데 해당 차트 최장(18주) 차트인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지난 7월 19일 발매된 '후'는 빌보드 '핫100'에서 14위로 데뷔한 이후 그 다음주 12위로 반등,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돌풍을 예고했다. 여러번의 역주행을 이뤄내며 빌보드 차트 장기 집권 중인 '후'는 이번주 45위에 안착,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지민의 솔로 2집 'MUSE'(뮤즈) 역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58위에 오르며 18주 연속 진입했다. '뮤즈'는 2024년 한국 아티스트의 앨범들 중 해당 차트 최장 기간 차트인 기록을 자체 경신해나가고 있다.
지민은 세부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뮤즈'는 '월드 앨범' 5위를 기록했고, '후'는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16위, '글로벌 200' 차트 21위로 상위권을 지켰다.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는 33위에 오르며 한국 아티스트의 곡 가운데 2013년 이후 해당 차트에 최장 기간(18주) 차트인한 곡이 됐다.
지민은 한국 솔로가수 최초이자 유일하게 1위에 오른 바 있는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95위에 오르며 28주간의 차트인을 이뤘다.
한편 지민은 2023년에 이어 '빌보드 뮤직 어워즈(이하 BBMAs)'에 2년 연속 노미네이트 되었다. 이번 빌보드 뮤직 어워즈의 추적 기간은 2024년 10월 19일까지로 지민의 '후'는 단 3달간의 집계만으로 '톱 글로벌 케이팝 송' 부문에 후보로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지민은 '톱 글로벌 케이팝 아티스트' 부문에도 후보로 올라 K팝 대표 가수로서 존재감을 빛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지민의 '후'는 11월 26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최신 차트(11월 30일 자)에서 45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솔로 가수의 노래 중 2013년 이후 발매 18주차의 가장 높은 순위이다.
빌보드 '핫 100' 차트 18주 연속 차트인을 이룬 지민의 '후'는 이로써 2024년 발표된 K팝 가수들의 노래 가운데 해당 차트 최장(18주) 차트인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지난 7월 19일 발매된 '후'는 빌보드 '핫100'에서 14위로 데뷔한 이후 그 다음주 12위로 반등,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돌풍을 예고했다. 여러번의 역주행을 이뤄내며 빌보드 차트 장기 집권 중인 '후'는 이번주 45위에 안착,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지민의 솔로 2집 'MUSE'(뮤즈) 역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58위에 오르며 18주 연속 진입했다. '뮤즈'는 2024년 한국 아티스트의 앨범들 중 해당 차트 최장 기간 차트인 기록을 자체 경신해나가고 있다.
지민은 세부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뮤즈'는 '월드 앨범' 5위를 기록했고, '후'는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16위, '글로벌 200' 차트 21위로 상위권을 지켰다.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는 33위에 오르며 한국 아티스트의 곡 가운데 2013년 이후 해당 차트에 최장 기간(18주) 차트인한 곡이 됐다.
지민은 한국 솔로가수 최초이자 유일하게 1위에 오른 바 있는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95위에 오르며 28주간의 차트인을 이뤘다.
한편 지민은 2023년에 이어 '빌보드 뮤직 어워즈(이하 BBMAs)'에 2년 연속 노미네이트 되었다. 이번 빌보드 뮤직 어워즈의 추적 기간은 2024년 10월 19일까지로 지민의 '후'는 단 3달간의 집계만으로 '톱 글로벌 케이팝 송' 부문에 후보로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지민은 '톱 글로벌 케이팝 아티스트' 부문에도 후보로 올라 K팝 대표 가수로서 존재감을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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