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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절 시켜" 데프콘도 감당 못해..10기 정숙 '노필터' 토크 [나솔사계]

  • 윤성열 기자
  • 2024-11-28
'리치 언니' 10기 정숙이 '매운맛' 토크로 '돌싱민박'을 후끈 달군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SBS 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0기 정숙의 전성시대를 예감케 하는 '돌싱민박'의 첫째 날 밤 이야기가 펼쳐진다.

앞서 10기 정숙은 예고편을 통해 미스터 백김과 미스터 배의 팔짱을 양쪽으로 낀 채 "행복해요"라고 외쳐 안방을 초토화시켰다. 과거 '솔로나라 10번지'에서 최종 커플이 되지 못했던 10기 정숙이 '돌싱민박'에서 마침내 핑크빛 꿈을 이루는 것인지 궁금증이 쏠린 가운데, 이날 10기 정숙은 MC 데프콘과 경리, 윤보미의 입을 모두 다물게 하는 '노필터 매운맛' 토크를 가동한다.

'자기소개 타임' 후 숙소 앞마당에서 뒤풀이를 하던 중, 10기 정숙이 남자를 보는 자신만의 조건을 솔직히 밝혀 미스터 백김 등을 경악케 하는 것.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 역시 "누가 저 언니 기절 좀 시켜라"고 혀를 내두르고, 경리와 윤보미는 나란히 입으로 '훅'하고 '마취총'을 발사하는 흉내를 낸다.

10기 정숙은 '매운맛' 뒤 숨겨진 진한 인간미도 꺼내놓는다. 10기 정숙은 자녀 양육에 대해 고민하는 한 미스터에게 "이혼 가정 자녀들이 또래들보다 확실히 성숙하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옆에서 이를 경청하던 한 미스터는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가벼운 분이 아니구나"라며 "여자처럼 보인다"고 반전 호감을 고백한다.

게다가 10기 정숙은 '좌' 미스터 배-'우' 미스터 백김을 거느리고 '돌싱민박'을 누벼 MC들을 놀라게 한다. 10기 정숙은 "남자 둘이 어우"라고 '쌍팔짱' 스킨십에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데프콘은 "우리도 행복하다"며 덩달아 흐뭇해한다. 10기 정숙에게 찾아온 핑크빛 전성시대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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