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2' 김남길과 성준이 범상치 않은 기운을 쏟아낸 '빗속 대치' 현장을 선보인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ENM, 레드나인픽쳐스, 길스토리이엔티)는 지난 6회에서 김해일(김남길 분)이 마약 포장 창고에서 압수한 마약이 가짜 마약인 것을 확인하고는 마약 카르텔이 미리 손을 썼을 거라 추측했다. 반면 미리 마약을 바꿔치기한 김홍식(성준 분)은 마약 카르텔을 추적하는 사람이 김해일인 것을 파악한 후 김해일이 거주하는 신학교 성모상에 불을 질러 불길함을 자아냈다.
29일 방송될 7회에서는 서로를 눈여겨보던 김남길과 성준이 드디어 맞대면을 펼친다. 극 중 김홍식이 우마성당에서 후원의 날 행사를 개최한 상황. 김해일은 '후원의 날' 행사 주최자인 김홍식이 단상에 올라 축사를 시작하자 굳은 얼굴로 이를 예의주시하고, 김홍식은 김해일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한 듯 김해일을 경계한다. 그리고 잠시 후 모두가 사라진 우마성당 앞마당에서 두 사람은 떨어지는 비를 맞으며 강렬한 대치를 벌여 긴장감을 치솟게 한다. 과연 날카로운 시선으로 김홍식을 노려보는 김해일과 서늘한 미소로 김해일에게 화답한 김홍식이 쓰나미급 후폭풍을 남길 불꽃 액션을 선사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김남길과 성준은 리허설 때부터 분위기를 장악하는, 넘사벽 아우라로 공기를 꽉 채웠다. 두 사람은 리허설 중 진지한 표정과 강렬한 눈빛을 장착한 채 합을 맞춰 나갔고, 촬영이 시작되자 캐릭터에 빙의한 열연으로 폭발적 카리스마를 터트렸다. 이에 보고 있던 스태프들 역시 감탄 세례를 보내며 몰입해 장면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제작진은 이 장면을 두고 "김남길과 성준의 역대급 시너지가 빛을 발하는 명장면"이라는 말과 함께 "두 사람의 맹활약은 7회에서 남다른 임팩트를 남기며 진한 여운을 안긴다. 본 방송으로 확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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