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2' 성준이 마약 수사를 시작한 법조인을 살해했다.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7회에서는 김홍식(성준 분)이 마약 수사가 시작됐음에도 코웃음치며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남두헌(서현우 분)은 "박 씨 아저씨라고 내 위에 검사장 어르신분이 하나 계신데 내를 재낄라 크네"라며 "왕년에 좀 날리던 중수부 마약 검사 출신인데 정말 독사다. 내 제치고 나서 부산에서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할 끼라고"라고 한 검사의 마약 수사 움직임을 김홍식에게 보고했다.
그러나 김홍식은 "한국에서 그런 새끼가 있네. 그거 아시죠? 마약과 전쟁 선포한 사람치고 제명에 간 사람 없다는 거?"라며 코웃음 쳤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남두헌이 냉동 트럭 안에 있는 법조인의 시신을 보며 "그러니까 좀 조용히 사시지 뭐 한다고 말년에 오버를 해가지고"라고 했다. 그러면서 "좋은데 가긴 이미 글렀고, 다음 생에 법조인으로 태어나지 마라"라고 비인간적인 말을 건네 보는 이들의 충격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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