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샤이니 키가 양식 조리 기능사 시험에서 실격 판정을 받았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샤이니 키가 양식조리기능사 실기 시험을 치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2023년 4월 양식 조리 기능사 필기 시험에 합격 후 실기 시험 합격을 위해 시험 당일 만반의 준비를 다하는 키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제가 사랑하는 주방을 포기하고 저는 최선을 다해서 정말 열심히 했다. 진짜 오래 있을 때는 주방에 7시간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출제 범위 메뉴 30개 연습을) 저 두 바퀴 돌렸다. 저의 또 다른 도전이기 때문에 필기시험도 합격했는데 실기 시험도 왜 못하겠냐 이런 마음으로 유튜브도 보고 조리기능사 경험이 있는 분들이 계시는 카페에도 가입했다 "라며 그동안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조리 시험장에 도착한 키는 멍한 표정으로 조리복으로 환복했다. 이를 본 박나래가 "여기서 (팬이) '샤이니 팬이에요!'라고 하면 (어떻게 되냐)"라고 묻자 키는 "안돼. 옆 사람이랑 대화 금지다. 양세형 형이 그래서 떨어졌잖아"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시험 직전 눈으로 흡수하듯 실기 시험 족보를 훑은 채 자신감을 갖고 시험장에 들어갔지만 시험을 마치고 나온 키의 표정은 이전과는 사뭇 달랐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키는 늘러붙은 냄비를 카메라에 보이며 시험 후기를 전했다.
그는 앞쪽 수험생 냄비에 뚜껑이 덮인 걸 보고 눈치껏 빠르게 뚜껑을 닫고 가열한 것이 화근이었다고 털어놨다.
키는 "제가 듣기론 이런 게 확인 되면 바로 실격 처리가 된다고 하더라. 심사 위원이 (내 쪽으로) 와서 뚜껑을 확 닫았지만 이미 연기가 나있었다. 그런데 심사위원분이 그 자리를 떠나지 않더라. 그냥 계속 하다가 실격이라고 하면 나가야지 생각했다. 그런데 아무 말 안 해서 계속 이어나갔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키는 다행히 남은 감자를 활용해 제출은 했지만 수프가 200ml가 안돼 용량 미달로 '채점 불가' 판정을 받고 실격 처리 됐다고 전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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