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씨부인전' 임지연이 한 순간에 신분 상승했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는 하루아침에 노비에서 아씨로 신분이 상승한 구덕이(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덕이는 화적 떼의 습격으로 목숨을 잃고 자신을 지킨 옥태영을 대신해 화적 떼를 찾기 위해 증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구덕이를 본 한씨부인(김미숙 분)은 심경을 알 수 없는 눈빛으로 구덕이를 바라봤다.

한씨부인은 이내 구덕이에게 "화적들을 잡을 때까지만 태영이(손나은 분)로 지내거라. 네가 도망 노비라고 하면 누가 네 말을 믿어 주겠느냐. 도움이 필요할 테니 참모인 막심(김재화 분)에게만 이야기해 두겠다. 절대 얼굴을 보여서는 안 될 것이야. 네가 태영이 행세를 하는 것을 들키면 우리 집안은 끝장이다"라고 강조했다.

한순간에 노비에서 아씨로 신분 상승한 구덕이는 자신의 얼굴을 가리며 새로운 인물로 태어날 것을 다짐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