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바이크 사고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오정연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트랙에서 난 사고 영상을 보시고 걱정해주시는 말씀도 많았는데요 방송 편집본 안에 모든 정보가 담기지 못해 부연 설명 하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방송에서 언급된 스타트 훈련 사고 1회와 정도 된 사고 6회 모두 다 트랙 입문 첫 달인 4월 훈련 시에 발생한 것"이라며 "라이딩 경력과는 상관없이 트랙에선 입문자였던 제게 몸에 익지 않았던 고속 코너링, 낯선 태백 트랙 코스, 워낙 몸을 사리지 않는 내 성향이 3박자 원인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혹독했던 첫 달 신고식이 지나고... 데뷔전 이후 5월부터는 그러한 시행착오로 체득한 위험감지력과 향상된 주행 스킬로 인해 트랙에서 단 한 건의 자잘한 사고조차 일어나지 않았다"라며 "모터사이클 스포츠도 여타 스포츠처럼 수많은 훈련과 연습을 바탕으로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게 되는 종목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오정연은 솔로 13년 차 일상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모터사이클 프로 선수로 지내고 있다며 결승전을 앞두고 소속팀 단장과 대회 전략 짜던 중 과거 사고 트라우마를 고백한 바 있다.
◆ 이하 오정연 글 전문
지난주 방송된 '솔로라서' 출장과 레이싱 대회 후 서울 집에 돌아와서까지 제 일상을 담은 첫 에피소드, 많은 분이 봐주셨네요! 회차 최고시청률까지 찍게 된다니..정말 감사합니다.
다양한 피드백 중에서... 트랙에서 난 사고 영상을 보시고 걱정해주시는 말씀도 많았는데요 방송 편집본 안에 모든 정보가 담기지 못해 부연 설명 드려보려 합니다.
방송에서 언급된 스타트 훈련 사고 1회와 정도 된 사고 6회 모두 다 트랙 입문 첫 달인 4월 훈련 시에 발생한 것입니다. 라이딩 경력과는 상관없이 트랙에선 입문자였던 제게 몸에 익지 않았던 고속 코너링, 낯선 태백 트랙 코스, 워낙 몸을 사리지 않는 제 성향- 이 3박자가 원인이 되었고요.
혹독했던 첫 달 신고식이 지나고... 데뷔전 이후 5월부터는 그러한 시행착오로 체득한 위험감지력과 향상된 주행 스킬로 인해 트랙에서 단 한 건의 자잘한 사고조차 일어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모터사이클 스포츠도 여타 스포츠처럼 수많은 훈련과 연습을 바탕으로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게 되는 종목입니다. 처음부터 아주 조심하며 훈련해 작은 부상조차 없이 천천히 발전하며 안정적으로 임하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몸 사리지 않고 성장하려다 대가를 치르지만 그만큼 급성장하는 선수도 있죠. 각기 다 달라요. 그 차이는 선수가 판단하고 본인 스스로 온전히 책임이 따르는 것이고요.
레저 바이크와 모터사이클 스포츠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유독 낮은 곳이 대한민국인 것 같아요. 바르고 안전한 바이크 문화를 위해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오정연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트랙에서 난 사고 영상을 보시고 걱정해주시는 말씀도 많았는데요 방송 편집본 안에 모든 정보가 담기지 못해 부연 설명 하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방송에서 언급된 스타트 훈련 사고 1회와 정도 된 사고 6회 모두 다 트랙 입문 첫 달인 4월 훈련 시에 발생한 것"이라며 "라이딩 경력과는 상관없이 트랙에선 입문자였던 제게 몸에 익지 않았던 고속 코너링, 낯선 태백 트랙 코스, 워낙 몸을 사리지 않는 내 성향이 3박자 원인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혹독했던 첫 달 신고식이 지나고... 데뷔전 이후 5월부터는 그러한 시행착오로 체득한 위험감지력과 향상된 주행 스킬로 인해 트랙에서 단 한 건의 자잘한 사고조차 일어나지 않았다"라며 "모터사이클 스포츠도 여타 스포츠처럼 수많은 훈련과 연습을 바탕으로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게 되는 종목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오정연은 솔로 13년 차 일상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모터사이클 프로 선수로 지내고 있다며 결승전을 앞두고 소속팀 단장과 대회 전략 짜던 중 과거 사고 트라우마를 고백한 바 있다.
◆ 이하 오정연 글 전문
지난주 방송된 '솔로라서' 출장과 레이싱 대회 후 서울 집에 돌아와서까지 제 일상을 담은 첫 에피소드, 많은 분이 봐주셨네요! 회차 최고시청률까지 찍게 된다니..정말 감사합니다.
다양한 피드백 중에서... 트랙에서 난 사고 영상을 보시고 걱정해주시는 말씀도 많았는데요 방송 편집본 안에 모든 정보가 담기지 못해 부연 설명 드려보려 합니다.
방송에서 언급된 스타트 훈련 사고 1회와 정도 된 사고 6회 모두 다 트랙 입문 첫 달인 4월 훈련 시에 발생한 것입니다. 라이딩 경력과는 상관없이 트랙에선 입문자였던 제게 몸에 익지 않았던 고속 코너링, 낯선 태백 트랙 코스, 워낙 몸을 사리지 않는 제 성향- 이 3박자가 원인이 되었고요.
혹독했던 첫 달 신고식이 지나고... 데뷔전 이후 5월부터는 그러한 시행착오로 체득한 위험감지력과 향상된 주행 스킬로 인해 트랙에서 단 한 건의 자잘한 사고조차 일어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모터사이클 스포츠도 여타 스포츠처럼 수많은 훈련과 연습을 바탕으로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게 되는 종목입니다. 처음부터 아주 조심하며 훈련해 작은 부상조차 없이 천천히 발전하며 안정적으로 임하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몸 사리지 않고 성장하려다 대가를 치르지만 그만큼 급성장하는 선수도 있죠. 각기 다 달라요. 그 차이는 선수가 판단하고 본인 스스로 온전히 책임이 따르는 것이고요.
레저 바이크와 모터사이클 스포츠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유독 낮은 곳이 대한민국인 것 같아요. 바르고 안전한 바이크 문화를 위해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