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호산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선포에 대해 맹렬하게 비판했다.
박호산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북 반국가세력. 종북. 서울 노숙자분들도 안다. 북한이 어떤지. 누가 거길 쫓는다는 건지"라며 "집권자와 대치되면 종북몰이하던 1980년대 상황에
어제 밤잠을 설치면서 타임머신을 타고 있는 것 같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시간이 뒤로 간 거 같은데, 근데 왜 난 안 어려지지? 하면서 거울 보고"라고 농담 섞인 비판을 날렸다.
그는 "해프닝으로 넘기기엔 전 국가를, 국민을 들었다 놨다 한 책임은 클 거라고 본다. 계엄이라니. 포고령이라니. 거참. 암튼 오늘 첫 공연인데 설레어서 잠 못 잔 걸로"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30분께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러나 국회가 같은 날 오전 1시께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결의안을 가결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30분께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을 의결, 6시간 만에 계엄 사태가 종료됐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박호산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북 반국가세력. 종북. 서울 노숙자분들도 안다. 북한이 어떤지. 누가 거길 쫓는다는 건지"라며 "집권자와 대치되면 종북몰이하던 1980년대 상황에
어제 밤잠을 설치면서 타임머신을 타고 있는 것 같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시간이 뒤로 간 거 같은데, 근데 왜 난 안 어려지지? 하면서 거울 보고"라고 농담 섞인 비판을 날렸다.
그는 "해프닝으로 넘기기엔 전 국가를, 국민을 들었다 놨다 한 책임은 클 거라고 본다. 계엄이라니. 포고령이라니. 거참. 암튼 오늘 첫 공연인데 설레어서 잠 못 잔 걸로"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30분께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러나 국회가 같은 날 오전 1시께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결의안을 가결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30분께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을 의결, 6시간 만에 계엄 사태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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