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해제 여파가 연예계에도 그대로 전해지면서 혼란이 일었던 가운데 '기안이쎄오'가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한다.

ENA X LG유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기안이쎄오' 측은 4일 스타뉴스에 "오는 5일 에정됐던 '기안이쎄오' 제작발표회는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30분께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러나 국회가 같은 날 오전 1시께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결의안을 가결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30분께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을 의결, 6시간 만에 계엄 사태가 종료됐다.

하지만 이 여파로 연예계, 공연계에 혼란이 발생하면서 예정된 인터뷰, 행사 등 일정이 취소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한편 '기안이쎄오'는 동병상련 CEO들을 위한 해결사가 된 기안84의 CEO 구출일지를 그리는 오피스 예능 프로그램으로, 기안84를 비롯해 한혜진, 정용화, 미미 등이 출연한다. 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