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윤석열 대통령 계엄선포 사태에 대해 자신의 솔직한생각을 밝혔다.
이동진은 4일 자신의 블로그에 '20241204'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동진은 "지난 하루 동안 절실히 느꼈습니다"라며 "한 사람의 지극히 위험하고도 어리석기 그지 없는 판단과 행동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과 분노를 안길 수 있는지를"이라고 적었다.
이어 "하지만 참담한 기분 속에서도 우리의 시스템과 정신이 가장 큰 권력이 시도하는 패악에 강력하게 맞설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하기도 하다는 것을 확인하게 하는 감동도 있었습니다"라고 말을 이었다.
이동진은 "한동안 혼란이 있겠지요"라며 "그래도 저는 결국 우리 모두가 잘 헤쳐나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꼭 그럴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30분께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하지만 국회가 4일 오전 1시께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해제 결의안을 가결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30분께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을 의결, 6시간 만에 계엄 사태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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