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훈, 장희진이 '돌싱포맨' 커플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은 '두근두근 돌싱 시그널 in 캐나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장희진과 김소은, 솔비, 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성훈은 여성 게스트는 물론, '돌싱포맨' 멤버들도 모르게 갑자기 '메기남'으로 등장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특히 그는 이상민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장희진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면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성훈은 장희진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일일 데이트를 제일 먼저 하고 싶은 분을 굳이 꼽자면 한 번 해보고 싶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유명한 맥주 양조장으로 향했고, 이상형 토크를 시작했다. 장희진은 "이상형이 점점 없어진다. 지금은 그냥 나랑 잘 맞는 사람이라고 한다. 같이 있을 때 편한 사람이 좋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성훈은 "혹시 전 불편해요?"라고 물었고, 장희진은 "아니요. 안 불편한데"라고 대답해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유발했다.
성훈도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나도 비슷하다. 같이 있을 때 편한 사람이 좋다. 하나가 추가되는 게 강아지를 어느 정도 다룰 줄 알면 더 좋을 것 같다"면서 장희진도 반려견을 키운다고 하자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같이 산책이라도 하자"라고 이야기했다.
성훈의 돌직구 멘트는 계속 됐다. 그는 "이제 다음 데이트를 누구랑 할 거예요?"라는 장희진에 물음에 "다른 사람이랑 해야 돼요?"라고 반문했다. 결국 장희진은 "갑자기 그렇게 훅 들어오지 말아 주실래요?"라며 얼굴을 붉혔다.
이외에도 두 사람은 맥주 데이트가 너무 좋았다면서 1983년생으로 동갑인 사실을 알자 반말을 하며 친구를 맺기로 했다. 특히 성훈은 "지금 살짝 기분이 좋아지고 있어서 또 설레네"라며 장희진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고, 두 사람은 카메라를 전혀 의식하지 않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며 실제 커플 탄생을 기대케 만들었다.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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