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10기 영숙과 미스터 백김이 설렘 분위기를 자아냈다.

5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10기 영숙과 미스터 백김이 손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0기 영숙은 얼떨결에 미스터 백김과 아침 산책에 나섰다. 백김은 영숙에게 "어제 나한테 눈길 한 번을 안 주더라"고 은근히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10기 영숙은 "내 눈길을 바랐냐. 내 눈길을 기다린 거냐"고 너스레를 떨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은 외나무 다리를 건넜다. 그때 10기 영숙이 "아래에 물이 흐르니까 좀 무섭다"고 말하자 백김은 자신의 팔을 건넸다. 그러자 10기 영숙은 백김의 손목을 잡으며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해 MC들을 환호케 했다.

짧은 대화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도 외나무 다리를 건너야 했다. 이번에는 두 사람이 손을 맞잡았다.

백김이 "내 손 (땀 때문에) 끈적하다"고 걱정하자 10기 영숙은 "이 남자 끈적하네"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후 백김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10기 영숙과 산책에 대해 "좋았다. 처음에는 잡아도 되나 싶었는데 살짝 손을 잡은 채 도와주고 의지하는 게 좋았고, 시간이 빨리 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