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멤버 진, 슈가와 함께 지난 27일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를 통해 팬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했다.

라이브 시작과 함께 멤버들은 잠시 근황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슈가는 지난 24일 진행된 방탄TV 라이브에서 그림을 그린것에 대해 언급하며 급하게 어머니에게 배웠다. 힐링의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지민은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멤버 진의 근황을 소개하며 자신이 노래를 다시 배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민은 저희가 새로운 것을 여러분들과 함께해보려고 준비했다고 소개하며 멤버들과 리듬액션 게임 '저스트 댄스'를 하며 30여분간 'Happy' 'Habana' 'Rasputin 'Con Calma' 등을 플레이하며 춤 삼매경에 빠져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지민은 이렇게 같이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찾아왔다며 자주자주 찾아올테니, 이런 식으로 또 찾아오겠다고 말하며 브이라이브를 마무리했다.

이날 라이브 이후 멤버들은 물론 '저스트 댄스'에 사용된 음악들 역시 전 세계 실트(실시간 트윗)에 올랐으며, 지민은 미국을 비롯한 17개국에서 실시간 트렌드 상위를 기록했다.



또한 아랍권 연예계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트위터 계정 '샐럽스애러빅(Celebs Arabic)'도 '오늘 라이브에서 지민의 댄스'라는 글과함께 영상을 게재했으며, 지난해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Con Calma'를 부른 대디 양키(Daddy Yankee)와 그의 부인도 인스타그램에 해당 영상을 업로드했다.

빌보드도 관련 기사를 내고 이밖에도 미국 매체 엘리트 데일리, 틴보그, 할리우드 라이프,코리아부도 브이라이브 소식을 전했다.

영상을 본 팬들은 '지민은 평상복 차림으로 춤을 추는데도 이렇게 섹시하다니요',' 게임 하는데도 춤선이 살아있네' '지민이 올라운더 댄서라 저스트 댄스마저 잘하나?' 라며 지민의 매력적인 춤선에 감탄의 반응을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아직까지 지속되는 가운데 진, 슈가 그리고 지민이 브이라이브로 깜짝 방문해 전세계 아미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해당 브이라이브는 28일 약 900만 뷰를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