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앨범 'MUSE'(뮤즈)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20억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2024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K팝 앨범의 영광을 안았다.

12월 4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지민의 두번째 솔로 앨범 '뮤즈'는 2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발매된 K팝 앨범 중 유일한 기록으로 '뮤즈'는 7월 19일에 발매되어 4개월 남짓한 139일 만에 단 6곡 만으로 엄청난 성과를 이뤄냈다.

이로써 지민의 '뮤즈'는 2024년 전세계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앨범으로 그 영향력을 떨쳤다.

지난해 발매된 지민의 첫번째 솔로 앨범 '페이스(FACE)'가 한국어 솔로 앨범 최초 20억 스트리밍을 넘어 현재 24억 이상을 기록 중이며, 두번째 솔로 앨범까지 20억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해 지민은 스포티파이 역대 최초 2장의 앨범이 20억 스트리밍 기록한 K팝 솔로 가수가 되었다.

한편, 미국 빌보드 '핫 100' 최신 차트에서 56위로 발매 19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가고 있는 '뮤즈'의 타이틀곡 '후(Who)'는 스포티파이에서 12월 4일 637만 8,953 스트리밍을 기록, '글로벌 데일리 톱 송' 차트 9위로 캐롤의 강세 속에서도 상위 랭크되며 전체 11억 2,800만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스포티파이에서도 발매 이후 139일 연속 '데일리 톱 송' 차트 1위를 수성한데 이어 미국에서도 12월 4일 118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미국 데일리 톱 송' 17위로 139일 연속 차트에 안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