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혜경이 비상계엄 선포 이후 대국민 담화를 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분노했다.
박혜경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한민국이 국민의힘 것이란 말인가. 국민은 나라를 위해 우리를 대신해 잘해달라고 뽑아준 것인데 왜 도대체 우리의 의견은 무시하고 듣지도 보지도 않고 알아서 국힘당이 대통령을 대신할 거란 말이냐"고 적었다.
이어 "도대체 무엇을 할 거란 말인가. 눈물이 나고 마음이 아파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대한민국은 국민들이 빼앗겼을 때 되찾았고, 쳐들어왔을 때 물리쳤고, 쓰러질 때마다 일으켜 세우고 독재를 민주화로 재건시키며 나라가 어려울 때 금을 내고 어려울 때 문화와 스포츠로 세계에 이름을 드높였다. 국힘당의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이 곧 국민이다"라고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그는 "저를 선동하는 연예인으로 보지 말아달라"며 "연예인이기 전에 대한민국 국민이고 자연인이며 한 인간이다. 대한민국이 민주당 것이라고 한 적 없다. 대한민국은 곧 국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누구든 잘하면 박수 보내고 잘하지 못하면 소리를 낼 수 있고, 움직일 수 있는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다. 제 의견을 정치적 잣대로만 해석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또한 "계엄이 성공했다면 어땠을지 상상하면 무섭다. 서로 싸우는 꼴 보기 싫다. 2024년, 2025년에 잡혀갈까 봐 무서운 세상에 살기 싫다. 표현의 자유, 놀 자유, 자유를 맘껏 누려야 한다. 계엄 발표한 날 밤 총, 칼 무서워 도망갈 생각 안 하고 국회로 달려간 건 국민이다. 그거 보고 울었다. 그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다.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저는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해 법적·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 또다시 계엄이 발동될 것이라는 얘기들이 있지만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제2의 계엄과 같은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제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 향후 국정 운영은 우리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가겠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하 박혜경 글 전문. 저를 선동하는 연예인으로 보지 말아주세요
연예인 이기전에 대한민국 국민이고 자연인이며 한 인간입니다
전 그렇다고해서 대한민국이 민주당것이다 라고 한적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당도 국힘당것도한 개인의 것도 아니지요
대한민국은 곧 국민 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민주당에서 대통령이되든 국힘당에서 대통령이되든 상관없습니다
누구든 잘 하면 박수 보내고 잘 못하면 대한 민국
국민으로 투표를 한 사람으로 소리를 낼수있고 움직일수 있는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는거니까요
제 의견을 정치적 잣대로만 해석하지 말아주세요
누구나 이런 허탈감을 표현할 자유가 보장된 자유민주주의 국가아닌가요?
선동 아니고 진짜 일이손에 안 잡힙니다
만약 계엄이 성공 했다면 어땟을지 상상하면 무섭습니다
그 어떤이유로도 계엄은 아닌것 아닐까요?
저도 짜증납니다 민주당 국힘당과 싸우고 민주당이 반대만 하는거
뽑아준 국민들은 안중에도없고 서로 싸우는꼴 보기 싫습니다
그래요 민주당도 잘하는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그래도 그 어떤 이유로도 총칼을 국민에게 겨뤄선 아니되고
계엄은 더욱 아니지요 아닌가요?
2024년 2025년에 잡혀갈까봐
무서운 세상에 살기 싫어요
표현의자유 놀자유 자유를 맘껏 누려야죠 차단도 제 자유 입니다
계엄 발표하는 날 밤
그시간에도 총칼 무서워 도망갈생각 안하고
국회로 달려간건 국민입니다
그거보고 울었습니다
그분들께 감사합니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박혜경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한민국이 국민의힘 것이란 말인가. 국민은 나라를 위해 우리를 대신해 잘해달라고 뽑아준 것인데 왜 도대체 우리의 의견은 무시하고 듣지도 보지도 않고 알아서 국힘당이 대통령을 대신할 거란 말이냐"고 적었다.
이어 "도대체 무엇을 할 거란 말인가. 눈물이 나고 마음이 아파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대한민국은 국민들이 빼앗겼을 때 되찾았고, 쳐들어왔을 때 물리쳤고, 쓰러질 때마다 일으켜 세우고 독재를 민주화로 재건시키며 나라가 어려울 때 금을 내고 어려울 때 문화와 스포츠로 세계에 이름을 드높였다. 국힘당의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이 곧 국민이다"라고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그는 "저를 선동하는 연예인으로 보지 말아달라"며 "연예인이기 전에 대한민국 국민이고 자연인이며 한 인간이다. 대한민국이 민주당 것이라고 한 적 없다. 대한민국은 곧 국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누구든 잘하면 박수 보내고 잘하지 못하면 소리를 낼 수 있고, 움직일 수 있는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다. 제 의견을 정치적 잣대로만 해석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또한 "계엄이 성공했다면 어땠을지 상상하면 무섭다. 서로 싸우는 꼴 보기 싫다. 2024년, 2025년에 잡혀갈까 봐 무서운 세상에 살기 싫다. 표현의 자유, 놀 자유, 자유를 맘껏 누려야 한다. 계엄 발표한 날 밤 총, 칼 무서워 도망갈 생각 안 하고 국회로 달려간 건 국민이다. 그거 보고 울었다. 그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다.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저는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해 법적·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 또다시 계엄이 발동될 것이라는 얘기들이 있지만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제2의 계엄과 같은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제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 향후 국정 운영은 우리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가겠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하 박혜경 글 전문. 저를 선동하는 연예인으로 보지 말아주세요
연예인 이기전에 대한민국 국민이고 자연인이며 한 인간입니다
전 그렇다고해서 대한민국이 민주당것이다 라고 한적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당도 국힘당것도한 개인의 것도 아니지요
대한민국은 곧 국민 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민주당에서 대통령이되든 국힘당에서 대통령이되든 상관없습니다
누구든 잘 하면 박수 보내고 잘 못하면 대한 민국
국민으로 투표를 한 사람으로 소리를 낼수있고 움직일수 있는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는거니까요
제 의견을 정치적 잣대로만 해석하지 말아주세요
누구나 이런 허탈감을 표현할 자유가 보장된 자유민주주의 국가아닌가요?
선동 아니고 진짜 일이손에 안 잡힙니다
만약 계엄이 성공 했다면 어땟을지 상상하면 무섭습니다
그 어떤이유로도 계엄은 아닌것 아닐까요?
저도 짜증납니다 민주당 국힘당과 싸우고 민주당이 반대만 하는거
뽑아준 국민들은 안중에도없고 서로 싸우는꼴 보기 싫습니다
그래요 민주당도 잘하는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그래도 그 어떤 이유로도 총칼을 국민에게 겨뤄선 아니되고
계엄은 더욱 아니지요 아닌가요?
2024년 2025년에 잡혀갈까봐
무서운 세상에 살기 싫어요
표현의자유 놀자유 자유를 맘껏 누려야죠 차단도 제 자유 입니다
계엄 발표하는 날 밤
그시간에도 총칼 무서워 도망갈생각 안하고
국회로 달려간건 국민입니다
그거보고 울었습니다
그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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