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승돈이 전 연인 조미령의 죽음에 결국 오열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21회에서는 지승돈(신현준 분)과 차태웅(최태준 분)이 노애리(조미령 분)의 부고 문자를 받은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지승돈과 차태웅은 노애리가 안치돼 있는 수목장에서 재회했다. 노애리는 어린 차태웅을 안고 있는 사진에 '올 줄 알았어'라는 글을 적어둔 채 두 사람을 반겼다.
차태웅은 지승돈에게 "대체 이분은 어떤 여자였습니까?"라고 물었고, 지승돈은 "알다가도 모를 여자. 불쌍한 여자"라고 답했다.
이어 지승돈은 노애리 지인으로부터 그가 생전에 써둔 편지를 건네받았다. 해당 편지에는 마지막 부탁이라며 차태웅을 가족으로 받아들여 달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지승돈은 "내 인생 가장 행복하고 빛났던 시간은 오빠랑 함께 했던 3년이야. 그 3년으로 평생을 버텼다"라는 노애리의 마지막 글을 읽으며 미안함에 오열했다.
집으로 돌아온 차태웅 역시 노애리를 매몰차게 대했던 자신을 후회하며 이차림(양혜지 분)의 위로를 받으며 굵은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다림은 서강주(김정현 분)으로부터 그의 가족들이 자신의 눈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백지연(김혜은 분)이 잃어버린 돈을 훔쳤음을 알게 됐다.
하지만 본인 역시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으로 서강주에게 곧장 62억을 돌려주지 못했다. 그러나 불편한 이다림의 마음은 악몽으로 계속 발현됐고, 결국 그는 침대 밑에 있는 62억을 곧장 백지연에게 돌려주기로 결심.
극 말미에는 이다림이 서강주에게 전화를 걸어 "나 지금 너네 엄마한테 빌러 가는 중이야. 생각해 보니 그 돈이 들키는 게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가 도둑이라는 절대 증거잖아. 이 돈부터 돌려드리고 빌고 또 빌 거야. 나만 벌 달라고 무릎 꿇고 빌 것"라고 한 후 백지연과 서강주가 함께 머물고 있는 호텔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21회에서는 지승돈(신현준 분)과 차태웅(최태준 분)이 노애리(조미령 분)의 부고 문자를 받은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지승돈과 차태웅은 노애리가 안치돼 있는 수목장에서 재회했다. 노애리는 어린 차태웅을 안고 있는 사진에 '올 줄 알았어'라는 글을 적어둔 채 두 사람을 반겼다.
차태웅은 지승돈에게 "대체 이분은 어떤 여자였습니까?"라고 물었고, 지승돈은 "알다가도 모를 여자. 불쌍한 여자"라고 답했다.
이어 지승돈은 노애리 지인으로부터 그가 생전에 써둔 편지를 건네받았다. 해당 편지에는 마지막 부탁이라며 차태웅을 가족으로 받아들여 달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지승돈은 "내 인생 가장 행복하고 빛났던 시간은 오빠랑 함께 했던 3년이야. 그 3년으로 평생을 버텼다"라는 노애리의 마지막 글을 읽으며 미안함에 오열했다.
집으로 돌아온 차태웅 역시 노애리를 매몰차게 대했던 자신을 후회하며 이차림(양혜지 분)의 위로를 받으며 굵은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다림은 서강주(김정현 분)으로부터 그의 가족들이 자신의 눈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백지연(김혜은 분)이 잃어버린 돈을 훔쳤음을 알게 됐다.
하지만 본인 역시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으로 서강주에게 곧장 62억을 돌려주지 못했다. 그러나 불편한 이다림의 마음은 악몽으로 계속 발현됐고, 결국 그는 침대 밑에 있는 62억을 곧장 백지연에게 돌려주기로 결심.
극 말미에는 이다림이 서강주에게 전화를 걸어 "나 지금 너네 엄마한테 빌러 가는 중이야. 생각해 보니 그 돈이 들키는 게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가 도둑이라는 절대 증거잖아. 이 돈부터 돌려드리고 빌고 또 빌 거야. 나만 벌 달라고 무릎 꿇고 빌 것"라고 한 후 백지연과 서강주가 함께 머물고 있는 호텔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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