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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출신 이채연 "아이돌은 정치 얘기 NO? 나도 국민이다" 소신

  • 안윤지 기자
  • 2024-12-08
그룹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관련 생각을 밝혔다.

이채연은 7일 오후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촛불 시위에 대해 "정치 얘기할 위치가 아니라고?"라며 "국민으로서 시민으로서 알아서 할 게. 언급도 내가 알아서 할 게. 연예인이니까 목소리 내는 거지"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돌이니까 이런 말 하는 거 걱정하는 거 너무나 잘 알고 있어 그렇지만 나도 국민"이라며 "걱정은 정말 고마워 우리 더 나은 세상에서 살자 그런 세상에서 우리 맘껏 사랑하자"라고 전했다.

이채연 외에도 다수 연예인이 촛불 시위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달의 소녀, 루셈블 출신 올리비아 혜(혜주)도 "오늘 여의도 가는 크루들 정말 멋지고 대단하고 고맙고 여건이 안 돼서 멀리서 소리 내는 크루들도 멋져. 추운데 조심히 잘 다녀와. 누군가는 내가 의견을 밝히는 게 불편할 수 있겠지만 아이돌이기 전에 국민이기 때문에 난 이게 바르다고 생각해. 힘내자!"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도 입을 열었다. 그는 같은 날 팬 커뮤니티에 "너무 춥지 않게 따뜻하게 입고 핫팩도 챙기고 장갑 끼고 따뜻한 물 마시고 배 안 고프게 몸 잘 챙겨야 해. 알겠지?"라며 팬들의 건강을 걱정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상정됐지만,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표결이 무산됐다. 재적 의원 300명 중 195명만 표결에 참여했기 때문. 탄핵안은 재적 의원 300명 중 3분의 2인 200명이 찬성해야 가결되지만,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 의원 192명과 국민의힘 안철수, 김상욱, 김예지 의원 등 195명만 참석해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투표가 성립되지 않아 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탄핵안은 자동 폐기됐다.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부결 당론'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에 참석한 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 전 단체 퇴장하면서 탄핵안은 표결에 부쳐지기도 전에 부결이 확실시됐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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