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러브레터' 주연 여배우 나카야마 미호의 사인이 익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9일(현지 시각)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고 나카야마 미호의 사인과 관련, "목욕 도중 불의의 사고로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발표했다. 이후 고인 소속사도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검 결과 고인은 목욕 중 일어난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나카야마 미호는 지난 6일 도쿄 시부야 자택 내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고인은 오사카 크리스마스 콘서트 공연을 앞두고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은 것을 인지한 소속사 관계자가 자택을 방문, 고인을 발견했다.
당시 현장에는 유서도 없었고, 약을 먹은 흔적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고인은 1985년 TV 드라마 '매번 불러드립니다'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미폴린이라는 애칭을 받고 가수로도 활동, 7년 연속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특히 영화 '러브레터'의 명대사 '오겡끼데스카'로도 한국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으며 '러브레터'는 내년 개봉 30주년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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