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배우 지예은이 파격적인 연말룩을 뽐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731회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연말 파티 초대장을 완성하는 '초대장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레이스가 펼쳐졌다.
오프닝에서 김종국은 함께 축구 동호회를 하고 있는 배우 강훈을 언급하며 "강훈이가 저번에 축구 와서 그러더라. '형, 예은 씨는 적응 잘 하고 있죠?"라고 털어놨다.
이에 지예은은 설레는 표정으로 "뭐야, 왜 그래?"라고 했고, 강훈이 없는 사이에 지예은과 러브라인을 연출하고 있는 양세찬은 "걔 왜 흘려?"라고 질투했다.
이를 들은 하하는 "(지예은이) 우리 라디오에 나와서 '강훈이 (런닝맨에) 다시 나오면 받아줄 생각이 있다'라고 했다. 진짜로"라고 폭로해 지예은을 당황케 했다.
이어 레이스 중 상식 10문제 중 3문제를 맞혀야 실내취침이 가능한 미션이 주어졌다. 그러나 신흥 '깡깡이' 지예은은 프랑스와 영국의 백년전쟁에서 프랑스를 구한 영웅으로 "봅슬레이 선수"라는 기상천외한 답은 내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결국 '런닝맨' 멤버들은 야외취침을 확정 지었다.
이에 지예은은 스스로를 자책하며 "나 어떡하냐. 너무 꼴통이라서. 우리 아빠랑 엄마가 저한테 욕할 것 같아요"라고 자괴감에 빠져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레이스를 통해 '런닝맨' 연말 파티 장소는 강원도 횡성으로 정해졌다. 멤버들은 개성을 뽐내며 연말룩으로 오프닝 장소에 다시 모였다. 마지막으로 지예은이 화려한 보라색 미니 원피스에 뾰족구두를 신고 등장했다.
평소와 다른 모습에 양세찬은 "강남 옥*곤 클럽에서 봤다. 여기 일로 오세요"라며 지예은을 맞이했고, 김종국은 "너 놀다가 바로 온 거지? 오빠들하고 방송하는데 너 인마 뭐 하는 거냐. 영화 같은 데서 배역 받아서 입은 것 같다"라고 잔소리를 늘어놨다.
그 가운데 유재석은 살이 오른 지예은의 턱을 잡고 서는 "너무 귀여워"라고 늘어뜨리는 퍼포먼스를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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