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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母 유방암 투병 근황 "4kg 쪘다" 그래도 너무 말랐네

  • 윤상근 기자
  • 2024-12-08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 어머니가 유방암 치료를 모두 받았다며 근황을 직접 밝혔다.

사유리 모녀는 7일 유튜브 채널 '사유리TV'를 통해 공개된 '항암치료할 때 머리 덜 빠지는 방법 (with. 전문가 추천)'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상에서 사유리는 유방암 수술을 받은 어머니가 한국에 왔다고 알리고 "항암 치료가 9월 16일 끝났다. 항암 치료도 끝나고 방사능 치료도 다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사유리 어머니는 "(컨디션이) 너무 좋다. 4kg 쪘다. 암 치료 끝날 무렵부터 식욕이 정말 많이 생겼는데 기분 탓인지 입맛이 너무 돌아서 많이 먹었다. 이제는 조심해야 한다"라며 "백혈구가 적어지면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면 안 됐다. 그게 제일 힘들었다. 백혈구 수치가 내려가면 감기 걸리기도 쉽고 여러 가지 세균에 옮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보통 사람보다 백혈구가 1/3밖에 없어서 언제 입원할지 모르니 조심하라고 했다. 만약 입원하게 되면 무균실로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라며 "앞으로 뭐든 다 할 수 있는 느낌이다.다만 유방암은 재발하기도 하는데 만약 재발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검사는 3개월에 한 번씩 해야 한다. 그리고 5년이 지나면 다 끝인 거 같다. 이 암은 3년 차가 제일 재발하기 쉽다고 들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유리 어머니는 "보험금 300만엔으로 가발을 7개 정도 샀다"라며 "요즘은 유방암 초기에 발견하면 절대 죽을 일은 없다. 간호사가 '요즘은 유방암으로 죽는 사람 없어요'라고 말해줬는데 마음이 놓였다"라고 말했다.
윤상근 기자 |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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