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봉원이 아들과 딸이 연기를 한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개그맨 이봉원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은 "(박) 미선이 누님이 형 여기 출연한 걸 모르신다고 하더라"라고 했고, 이봉원은 "우리는 주로 기사를 통해 알거나 저는 주로 (김) 구라한테 소식을 많이 듣는다. 딸이랑 둘이 태국에 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데뷔 40주년을 맞은 이봉원은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강산이 네 번이나 바뀌었다. 제 자신이 기특하기도 하고, 많이 박수쳐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저를 40년 동안 건재하게 만든 사람 한 명을 꼽자면 박 여사라고 얘기해야 한다"고 아내 박미선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봉원은 오는 21일 오후 7시 그랜드워커힐서울비스타홀에서 '2024 이봉원 데뷔 40주년 디너쇼'를 개최한다. 그는 "처음 하는 거니까 떨리고 긴장이 된다. MC가 김준호, 김대희고, 전유성, 최양락, 김학래, 박미선 씨도 나와주실 것"이라고 홍보했다. 그러면서 "디너쇼가 예전에 부코페(부산 코미디 페스티벌) 폐막식에서 맛보기로 했었는데 반응이 좋았다. 그걸 크게 기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봉원은 청취자들의 고민 상담을 앞두고 "개그 쪽과 사업 쪽은 제가 한 것과 반대로 가면 된다"며 "결혼 31년 차고, 자식들이 30살, 28살이다. 또 아들이 저를 안 닮아서 키가 183cm다. 밭이 좋아서"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결혼 31주년에 아내 박미선에게 명품 시계를 선물 받았고, "반짝이는 걸 좋아하더라"라며 목걸이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봉원은 한 달에 사교육비로 150만 원을 쓴다면서 "저는 배우는 걸 좋아해서 요즘에는 중국어도 배우고, 영어도 배우고 있다. 피아노도 배우는데 피아노에 앉아있는 모습이 멋있더라. 곡 하나씩 마스터하는데 만족감이 든다. 디너쇼에서 제가 피아노 치면서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움직일 수 있을 때 많이 배워놓고, 많이 돌아다녔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봉원은 유튜브에도 도전했다며 "반응이 제일 좋았던 영상은 아들과 벌초하러 간 거다. 아들과 딸이 연극영화과를 나와서 각각 연극하고 연기하는데 유튜브에 나오는 건 쑥스러워하더라. 외적인 건 밭이 좋아서 그쪽을 닮았는데 내적인 건 저를 닮아서 쑥스러워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개그맨 이봉원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은 "(박) 미선이 누님이 형 여기 출연한 걸 모르신다고 하더라"라고 했고, 이봉원은 "우리는 주로 기사를 통해 알거나 저는 주로 (김) 구라한테 소식을 많이 듣는다. 딸이랑 둘이 태국에 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데뷔 40주년을 맞은 이봉원은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강산이 네 번이나 바뀌었다. 제 자신이 기특하기도 하고, 많이 박수쳐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저를 40년 동안 건재하게 만든 사람 한 명을 꼽자면 박 여사라고 얘기해야 한다"고 아내 박미선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봉원은 오는 21일 오후 7시 그랜드워커힐서울비스타홀에서 '2024 이봉원 데뷔 40주년 디너쇼'를 개최한다. 그는 "처음 하는 거니까 떨리고 긴장이 된다. MC가 김준호, 김대희고, 전유성, 최양락, 김학래, 박미선 씨도 나와주실 것"이라고 홍보했다. 그러면서 "디너쇼가 예전에 부코페(부산 코미디 페스티벌) 폐막식에서 맛보기로 했었는데 반응이 좋았다. 그걸 크게 기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봉원은 청취자들의 고민 상담을 앞두고 "개그 쪽과 사업 쪽은 제가 한 것과 반대로 가면 된다"며 "결혼 31년 차고, 자식들이 30살, 28살이다. 또 아들이 저를 안 닮아서 키가 183cm다. 밭이 좋아서"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결혼 31주년에 아내 박미선에게 명품 시계를 선물 받았고, "반짝이는 걸 좋아하더라"라며 목걸이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봉원은 한 달에 사교육비로 150만 원을 쓴다면서 "저는 배우는 걸 좋아해서 요즘에는 중국어도 배우고, 영어도 배우고 있다. 피아노도 배우는데 피아노에 앉아있는 모습이 멋있더라. 곡 하나씩 마스터하는데 만족감이 든다. 디너쇼에서 제가 피아노 치면서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움직일 수 있을 때 많이 배워놓고, 많이 돌아다녔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봉원은 유튜브에도 도전했다며 "반응이 제일 좋았던 영상은 아들과 벌초하러 간 거다. 아들과 딸이 연극영화과를 나와서 각각 연극하고 연기하는데 유튜브에 나오는 건 쑥스러워하더라. 외적인 건 밭이 좋아서 그쪽을 닮았는데 내적인 건 저를 닮아서 쑥스러워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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