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와 박효신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은 곡 '윈터 어헤드'가 빌보드 핫100 차트에 입성했다.
빌보드는 10일(한국 시각) 공식 SNS를 통해 차트 예고를 알리고 '윈터 어헤드'가 2024년 12월 14일자 빌보드 핫100 차트 99위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무엇보다 박효신의 가수 데뷔 이후 첫 빌보드 핫100 차트 입성이라는 점이 가장 눈길을 끈다. 1999년 11월 '해줄 수 없는 일'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박효신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 솔로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하며 '좋은 사람', '야생화', '눈의 꽃'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이후 뮤지컬로 영역을 확장, '엘리자벳', '모차르트', '팬텀', '베토벤' 등 여러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뷔의 이번 핫100 차트인은 통산 5번째다. 뷔는 앞서 'FRI(END)S', 'Love Me Again', 'Slow Dancing', 'Christmas Tree' 등으로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지난 11월 29일 발매된 '윈터 어헤드'는 팬들이 올겨울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라는 뷔의 바람에서 시작된 곡. 재즈를 좋아하는 뷔가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박효신에게 겨울에 어울리는 곡 작업을 제안했고, 박효신이 이에 흔쾌히 응하면서 재즈 팝 장르의 듀엣 넘버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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