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제작보고회가 취소됐다.
10일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측은 "12일 오전 11시 진행 예정이었던 제작보고회가 내부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됐다"고 밝혔다.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동화 작가가 꿈이지만 현실은 음란물 단속 공무원인 단비가 어쩔 수 없이 19금 웹소설을 쓰다 뜻밖의 성스러운 글재주에 눈을 뜨는 재능 발견 코미디 영화.
손예진, 현빈 주연의 영화 '협상'(2018)으로 첫 장편 데뷔를 마친 이종석 감독의 신작으로, 박지현이 동화 작가를 꿈꾸다 19금 웹소설을 집필하게 된 음란물 단속 공무원 단비 역으로 코미디 장르의 연기에 처음으로 도전한다. 여기에 코미디 장르에 능통한 최시원이 음란물을 단속하다 권태기에 빠진 공무원 정석 역으로, 코미디 장인 성동일이 스타 작가가 필요한 19금 웹소설계 대부 황대표 역으로 합류했다.
앞서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도 개봉일 변경을 결정했다.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었던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가 개봉일이 연기되었다"며 "보다 좋은 환경에서 관객들과 만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개봉을 연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개봉일이 연기되면서 오는 12일 예정되어 있던 언론배급 시사회도는 물론 이레, 진서연 등 배우들의 영화 홍보 인터뷰 일정 역시 취소됐다.
이는 현재 탄핵 정국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24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국회는 190명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 윤 대통령은 4일 오전 4시27분께 비상계엄을 해제하고 군을 철수시켰다.
이에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졌으나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집단 퇴장하면서 의결 정족수 미달로 폐기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2차 탄핵소추안을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하고 14일 표결에 부치겠다고 밝혔다.
영화인들 또한 1차 긴급 성명을 내고, "작금의 혼란한 상황을 극복하고, 추락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제1의 전제조건은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수행을 정지시키는 것이다. 탄핵이 가장 빠른 길이라면 탄핵을 선택해야 할 것이고, 그 이외에 파면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가장 신속한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생방송을 통해 만천하에 내란죄 현행범임이 밝혀진 윤석열과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계엄세력들의 구속 및 단죄는 타협 불가능한 자명한 수순"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10일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측은 "12일 오전 11시 진행 예정이었던 제작보고회가 내부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됐다"고 밝혔다.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동화 작가가 꿈이지만 현실은 음란물 단속 공무원인 단비가 어쩔 수 없이 19금 웹소설을 쓰다 뜻밖의 성스러운 글재주에 눈을 뜨는 재능 발견 코미디 영화.
손예진, 현빈 주연의 영화 '협상'(2018)으로 첫 장편 데뷔를 마친 이종석 감독의 신작으로, 박지현이 동화 작가를 꿈꾸다 19금 웹소설을 집필하게 된 음란물 단속 공무원 단비 역으로 코미디 장르의 연기에 처음으로 도전한다. 여기에 코미디 장르에 능통한 최시원이 음란물을 단속하다 권태기에 빠진 공무원 정석 역으로, 코미디 장인 성동일이 스타 작가가 필요한 19금 웹소설계 대부 황대표 역으로 합류했다.
앞서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도 개봉일 변경을 결정했다.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었던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가 개봉일이 연기되었다"며 "보다 좋은 환경에서 관객들과 만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개봉을 연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개봉일이 연기되면서 오는 12일 예정되어 있던 언론배급 시사회도는 물론 이레, 진서연 등 배우들의 영화 홍보 인터뷰 일정 역시 취소됐다.
이는 현재 탄핵 정국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24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국회는 190명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 윤 대통령은 4일 오전 4시27분께 비상계엄을 해제하고 군을 철수시켰다.
이에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졌으나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집단 퇴장하면서 의결 정족수 미달로 폐기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2차 탄핵소추안을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하고 14일 표결에 부치겠다고 밝혔다.
영화인들 또한 1차 긴급 성명을 내고, "작금의 혼란한 상황을 극복하고, 추락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제1의 전제조건은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수행을 정지시키는 것이다. 탄핵이 가장 빠른 길이라면 탄핵을 선택해야 할 것이고, 그 이외에 파면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가장 신속한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생방송을 통해 만천하에 내란죄 현행범임이 밝혀진 윤석열과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계엄세력들의 구속 및 단죄는 타협 불가능한 자명한 수순"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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