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수지가 생애 처음으로 필름이 끊겼던 순간을 떠올렸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짠한형} EP. 71 정이랑 이수지 김아영 [SNL X 짠한형] 필터없는 에피소드!'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수지는 자신의 주량에 대해 "한 달 전 쯤에 필름이 처음 끊겨봤다. 비싼 술이 있었는데 두 시간 반 동안 셋이서 세 병을 마셨다. 그리고 처음 필름이 끊겼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때 강다니엘이 손님으로 왔었다. 그런 게 있나보다. 그냥 계속 마셨다. 소금을 먹었는지 설탕을 먹었는지 맛도 모른다. 처음으로 필름이 끊겼는데 집에 들어가니 남편이 '왜 이렇게 취했어?'라고 했다. 또 내가 남편 앞에서 팬티를 내리려고 했다더라. 남편이 '아니다. 진짜 많이 취했나보다'라며 팬티를 다시 올려줬다. 이후 침대에 누웠는데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났다. 아무 기억이 안 난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아영은 "근데 팬티 내리는데 왜 아니라고 해요? 술 취했을 때만 하면 행동이에요?"라고 물었고, 이수지는 "부부도 그런 약속이 있다"라며 웃었다. 이외에도 김아영은 전세 사기를 당했던 이수지의 과거를 들춰내 신동엽과 정이랑 등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수지는 지난 9월 종영한 KBS 2TV 예능 '메소드클럽' 등에 출연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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