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25, 이지은)의 2020년 행보 역시 많은 기대를 해도 될 것 같다. 홀로서기에서부터 변치 않은 선행에 이어 본업인 가수, 배우로서 역대급 행보까지 아이유가 선사할 이번 퍼포먼스가 더욱 궁금해진다.
◆ 다음을 바라보는 홀로서기 'EDAM'
아이유는 지난 1월 홀로서기를 선언하며 주목을 이끌었다. 회사 이름은 이담(EDAM)엔터테인먼트. 'EDAM'은 'MADE'를 거꾸로 나열한 것으로, 뻔한 생각을 뒤집어 시대를 뛰어넘는 다음(이담)을 만들자(MADE)는 의미를 담았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2008년 데뷔 때 함께 했던 대표가 설립한 회사이자 카카오M 산하 레이블로 분류됐다. 사실상 아이유의 단독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로서 아이유의 행보에 집중하기 위한 회사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아이유는 이미 싱어송라이터로서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고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뮤지션으로 성공했고, 연기자로서 활동 폭도 넓히면서 연착륙에 성공했다. 이에 더해 아이유는 SNS로 근황을 알리며 꾸준하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인플루언서이자 영향력 있는 셀러브리티이기도 하다. 이담엔터테인먼트가 아이유만을 위해 회사로서 해야 할 역할은 분명하다.
◆ 변함없는 선행 '기부 천사'
아이유는 2020년 초 기부 천사로도 주목을 이끌었다. 2020년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 수습에 힘 써달라며 굿네이버스 1억 원, 대한의사협회 1억 원 상당 방호복 3000벌, 경기도 과천시 3000만 원, 서울 서초구 3000만 원, 경기도 양평군 2000만 원 등 총 2억 8000만 원 상당의 금액 및 물품을 기부하며 선행에 동참했다.
아이유의 선행은 연예계에서도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2019년 아시아 기부 영웅 30인' 선정과 2020년 모범 납세자 대통령 표창 등의 이력만으로도 이를 입증하는 데 부족하지 않다.
◆ 첫 상업영화 합류 '드림'
아이유가 오는 5월부터 촬영에 합류할 것으로 보이는 영화 '드림'은 아이유의 첫 상업영화다. '극한직업'으로 10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이병헌 감독의 차기작이자 '이태원 클라쓰'로 활약한 박서준과 절친 이현우 등이 합류하며 관심을 더욱 모으고 있다. '드림'은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생전 처음 공을 잡은 특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그린 작품.
'프로듀사', '호텔 델루나' 등 TV드라마를 통해서는 스타 제작진 및 연기자와의 협업으로 대중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지만 스크린 필모그래피에서의 아이유는 아직 큰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했던 '페르소나' 역시 기존의 상업영화와는 다른 콘셉트의 옴니버스 작품으로 사실상 독립영화에 가까웠다. 그리고 나서 찍었던 작품이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9 선정작인 '아무도 없는 곳'이었다.
'드림'에서 아이유가 박서준, 이현우, 이병헌 감독과 어떤 시너지를 낼 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 방탄소년단 슈가, 아이유 신곡 날개 달아줄 '특급 프로듀서'
아이유가 '러브 포엠' 이후 6개월 여만에 내놓게 된 깜짝 신곡에는 방탄소년단 멤버이자 프로듀서로도 손색이 없는 멤버 슈가가 함께 하게 됐다. 아이유 스스로 작업한 곡들의 흥행성이야 이미 여러 차례 입증됐지만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과의 조우는 그 자체로도 깜짝 뉴스나 다름 없었다.
슈가 역시 Agust D라는 또 다른 예명으로 언더 신에서 활동했고 방탄소년단 팀 활동 이외에도 직접 프로듀싱을 통해 발표한 곡들로 히트 제조기로서 면모를 여러 차례 발휘했다. 이소라 '신청곡', 에픽하이 '새벽에' 등이 대표적인 넘버. 슈가는 아이유와 공동 작곡은 물론 직접 프로듀싱과 가창에도 참여했다.
슈가와 만난 아이유의 빌보드 차트 등 해외 차트에서의 성적 역시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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