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가 김이나가 극우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 관련 논란을 해명한 가운데 그가 DJ로 출연 중인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별밤') 측이 김이나 하차 가능성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10일 MBC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이나 라디오 DJ 하차와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최근 김이나는 일베 용어를 사용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그는 과거 여성 혐오 단어인 '삼일한(여자는 3일에 한 번씩 패야 한다는 의미의 저질스러운 표현)',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단어인 '좌장면', '훠궈' 등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서 한 네티즌은 김이나에게 "계엄령 어떻게 생각하냐. 탄핵 찬성하나. 2찍(2022년 20대 대선에서 기호 2번 윤석열 후보를 찍은 사람들을 비하하는 용어)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이나는 "일베에 들어가 본 적도 없고 나는 아직도 그 출처가 일베인지 알지도 못한다"라며 "나도 계엄령 내린 순간부터 지금까지 분노 속에 있는 시민 중 하나"라고 답했다.
이러한 해명에도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김이나는 '별밤'에서 재차 일베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김이나는 "나도 다 보고 있었는데. 문제가 된 그 논란은 당연히 난 너무나 아니다. 처음에는 그래서 이걸 어디에서 접해서 어떤 맥락에서 쓴 건지 이런 얘길 처음엔 막 하고 싶더라. 너무 당황스러웠다"고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어 "그런데 생각해볼수록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그런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해서 큰 심려를 끼쳐드렸던 일이니까 그 부분에 있어 너무나 죄송하다. 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텍스트로 적으니까 전달이 잘 안되는 거 같아서 이곳에서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10일 MBC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이나 라디오 DJ 하차와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최근 김이나는 일베 용어를 사용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그는 과거 여성 혐오 단어인 '삼일한(여자는 3일에 한 번씩 패야 한다는 의미의 저질스러운 표현)',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단어인 '좌장면', '훠궈' 등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서 한 네티즌은 김이나에게 "계엄령 어떻게 생각하냐. 탄핵 찬성하나. 2찍(2022년 20대 대선에서 기호 2번 윤석열 후보를 찍은 사람들을 비하하는 용어)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이나는 "일베에 들어가 본 적도 없고 나는 아직도 그 출처가 일베인지 알지도 못한다"라며 "나도 계엄령 내린 순간부터 지금까지 분노 속에 있는 시민 중 하나"라고 답했다.
이러한 해명에도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김이나는 '별밤'에서 재차 일베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김이나는 "나도 다 보고 있었는데. 문제가 된 그 논란은 당연히 난 너무나 아니다. 처음에는 그래서 이걸 어디에서 접해서 어떤 맥락에서 쓴 건지 이런 얘길 처음엔 막 하고 싶더라. 너무 당황스러웠다"고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어 "그런데 생각해볼수록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그런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해서 큰 심려를 끼쳐드렸던 일이니까 그 부분에 있어 너무나 죄송하다. 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텍스트로 적으니까 전달이 잘 안되는 거 같아서 이곳에서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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