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사강이 댄서 시절 남편을 떠올리다 눈시울을 붉혔다.
10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사강이 둘째 딸 채흔의 생일을 위해 생일상을 준비하고 댄스까지 섭렵하는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춤을 배우기 위해 배윤정을 만난 사강은 "남편과 처음에는 동네 오빠 동생으로 알고 지냈다. 결혼 후 길을 지나가는데 그 시절 '돼지 엄마'를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주 가던 나이트에 있던 '돼지 엄마'"라며 "'너희 둘이 결혼을 했냐'며 정말 좋아하시더라. 강남역에서 유명했던 웨이터다. 본인이 잘 아는 친구 둘이 결혼한 거니까 좋으셨던 모양"이라고 말했다.
또 "남편과 나이트에서 알게 된 건 아니다. '오빠, 오빠' 하다가 '아빠'가 된 케이스였다. 나이트에서 여자 친구들과 춤만 추면서 건전하게 놀았다"고 전했다.
배윤정과 사강의 남편의 인연도 깊었다. 사강 남편이 과거 가수 박진영, 그룹 god 등의 댄서였기 때문.
배윤정은 사강 남편과 함께 댄서로 활동했던 당시에 대해 "세호 오빠가 잘생긴 걸로 유명한 걸로 유명하고 인기도 많았다"고 떠올렸다.
배윤정과 함께 추억에 잠겼던 사강은 "추억이 떠오르는 얘기는 하면 안 될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남편이 해맑게 춤추던 모습이 많이 생각난다. 춤추는 걸 정말 좋아했다. 춤출 때가 가장 행복해 보였던 것 같다"고 생전 남편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남편 납골당을 꾸며주지 않나. 미러볼도 넣을까 고민했다. 마음 같아서는 미러볼을 막 달아주고 싶다. 어디 가는 거 좋아하니까 여권도 넣어줬다"고 말하던 도중 눈물이 차올라 끝을 맺지 못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한편 사강은 2007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으며, 지난 1월 남편상을 당했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10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사강이 둘째 딸 채흔의 생일을 위해 생일상을 준비하고 댄스까지 섭렵하는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춤을 배우기 위해 배윤정을 만난 사강은 "남편과 처음에는 동네 오빠 동생으로 알고 지냈다. 결혼 후 길을 지나가는데 그 시절 '돼지 엄마'를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주 가던 나이트에 있던 '돼지 엄마'"라며 "'너희 둘이 결혼을 했냐'며 정말 좋아하시더라. 강남역에서 유명했던 웨이터다. 본인이 잘 아는 친구 둘이 결혼한 거니까 좋으셨던 모양"이라고 말했다.
또 "남편과 나이트에서 알게 된 건 아니다. '오빠, 오빠' 하다가 '아빠'가 된 케이스였다. 나이트에서 여자 친구들과 춤만 추면서 건전하게 놀았다"고 전했다.
배윤정과 사강의 남편의 인연도 깊었다. 사강 남편이 과거 가수 박진영, 그룹 god 등의 댄서였기 때문.
배윤정은 사강 남편과 함께 댄서로 활동했던 당시에 대해 "세호 오빠가 잘생긴 걸로 유명한 걸로 유명하고 인기도 많았다"고 떠올렸다.
배윤정과 함께 추억에 잠겼던 사강은 "추억이 떠오르는 얘기는 하면 안 될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남편이 해맑게 춤추던 모습이 많이 생각난다. 춤추는 걸 정말 좋아했다. 춤출 때가 가장 행복해 보였던 것 같다"고 생전 남편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남편 납골당을 꾸며주지 않나. 미러볼도 넣을까 고민했다. 마음 같아서는 미러볼을 막 달아주고 싶다. 어디 가는 거 좋아하니까 여권도 넣어줬다"고 말하던 도중 눈물이 차올라 끝을 맺지 못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한편 사강은 2007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으며, 지난 1월 남편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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