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와 열애설에 휘말린 홍주연 아나운서가 인지도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코요태 빽가, 홍주연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코요태의 신지도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불참했다.

이날 박명수는 신지 불참 소식을 전하며 "몸이 안 좋아서 함께하지 못했다. KBS 10분 대기조 (홍) 주연 씨가 함께한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빽가에게 "신지는 괜찮은 거냐"라고 물었다. 빽가는 "오면서 몸이 안 좋다고 전달받았다. 연말이라 스케줄도 많고 바빴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빽가가 쓰러져야 하는데"라는 농담을 던졌고, 빽가는 "안 쓰러질 거다. 더 살아날 것"이라고 받아쳤다.

신지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출격한 홍주연은 최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20살 연살인 방송인 전현무를 이상형으로 지목하고 러브라인을 형성해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홍주연과 처음 만난 빽가는 "장난 아니시다. 너무 아름다운 분이 오셔서 깜짝 놀랐다"며 홍주연의 실물에 감탄했다.

박명수는 홍주연에게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도 나오고 많은 분들이 알아보시냐"고 질문했다.

이에 홍주연은 "화장을 하고 안 하고의 차이가 있어서 밖에서 딱히 알아보시는 분들은 많이 없었다. 혹시나 했는데 아니었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심하게 돌아다녀야 한다. 성수동이나 홍대를 두 시간 동안 돌아다녀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박명수는 빽가, 홍주연과 함께 여사친, 남사친에 관한 토크를 진행했다. 이성 친구와 영화관에 가는 것에 대한 토크 주제가 나오자 홍주연은 "남자친구가 여사친과 깜깜한 영화관에 간다? 안 괜찮을 거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