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이 외신과 인터뷰에서 '엄마친구아들'을 선택한 이유와 정소민과 호흡에 대해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유력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엄마친구아들' 정해인이 팬들로부터 힘과 격려를 얻는 방법'('Love Next Door' Star Hae-In Jung on How He "Gains Strength and Encouragement From Fans")이라는 제목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정해인은 지난 10년 동안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수많은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면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를 새로운 차원의 명성으로 끌어올렸고, '봄밤', '설강화: snowdrop', 넷플릭스 'D.P.' 시리즈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정해인에게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 출연한 이유와 정소민과 호흡에 관해 물었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정해인은 "제가 '엄마친구아들'에 출연하기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대본의 강점 때문이었다. 따뜻한 드라마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엄마친구아들'이라는 프로젝트에 즐겁게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팬과 시청자 모두 공감하고 사랑할 수 있다고 믿었다. (공개 이후) 긍정적인 반응 덕분에 더욱 즐겁게 임했다"고 말했다.

또한 정해인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인 '엄마친구아들'을 촬영하며 스트레스가 적었다며 "모든 장르가 도전적이지만, 이번 장르는 따뜻하고 힐링이 되는 분위기여서 촬영장에 가는 것이 기대됐다. 촬영 과정이 즐거웠다"고 전했다.

특히 '엄마친구아들' 방송 이후 정해인과 정소민의 케미가 큰 호응을 얻은바. 정해인은 "첫 촬영 전부터 정소민과 케미는 좋았다. 촬영 전에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실제로 나이 차이가 한 살밖에 나지 않아서 함께 일하는 것이 더 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로맨스 장르에서는 동료 배우와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 '엄마친구아들'을 통해 상호 신뢰가 더 나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