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연수가 한국 연예계 은퇴설의 진실을 밝힌다.
11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이슈 '걸' 한다감, 이북 요리 '걸' 이순실, 원조 꼬북 '걸' 하연수와 함께 크러쉬가 출연, 다시 돌아온 '2024 걸, 크러쉬' 특집으로 뭉친다.
돌아온 '원조 꼬북걸' 하연수는 포털 사이트에서 본인 프로필을 삭제한 후 은퇴설에 휘말렸다고 밝힌다. 알고 보니 그는 미술 유학을 위해 일본으로 떠나면서 한 포털 사이트의 프로필을 삭제했는데 '은퇴설'에 휘말리게 된 것. 그러면서 그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은 바람을 드러내며 "회사 찾아요"라고 말하는 등 국내 회사들에 러브콜을 보냈다고.
중고등학교 시절 미술을 공부했던 하연수는 출연진들의 초상화를 직접 그려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연수의 사실주의 화풍(?)에 출연자들은 가지각색의 반응을 보였다고 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어 그는 일본에서 배우로 데뷔한 근황을 전했다.
하연수는 미술 유학을 위해 일본으로 떠났으나 비싼 학비로 인해 배우로 데뷔했던 사실을 밝힌다. 그가 출연한 드라마는 일본의 공영방송 NHK를 통해 방송된 '호랑이에게 날개'로, 최고 시청률이 약 20% 였다고. 하지만 데뷔 3년 차 중고 신인인 하연수의 출연료는 한국의 11분의 1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하연수는 자신을 좋아해 주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면서도, 일부 일본 팬들이 전성기 시절의 '아무로 나미에' 얼굴을 닮았다고 한 사실을 전한다. 또 하연수는 20대부터 60대까지 소화해야 하는 본인의 캐릭터를 설명하면서, 노인 역할을 위해 약 4kg을 감량한 노력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탈북 18년 차 이순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섭렵하고 탈북자로는 최초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각종 방송에서 활약 중인 그는 특히 최근 사인과 사진 요청을 받으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특히 넷플릭스 프로그램을 언급하면서 "정지선 셰프는 넷플릭스에 있던데, 나도 나갈 만 하다" 며 예능 라이벌 정지선 셰프를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순실은 북한에서 인기가 있을 한국 연예인 TOP 3을 꼽아 웃음 폭격을 할 예정. 그가 지목한 인물은 방송인 김숙, 전현무, 장도연으로 김숙은 얼굴이 동글동글하고 이목구비가 커서 북한에서 미인상이고, 전현무는 탈북민들 사이에서도 인정하는 미남 상이라고.
이순실은 장도연 또한 북한의 미인 상이라며 이유를 이야기했는데,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는 후문. 한편, 박명수에 대해서는 "북한 장마당에서 '바다의 왕자'가 인기곡이었는데 박명수 얼굴을 보고 실망했다"고 말하며 '북한에서 인기 없을 상'이라고 해 거침없는 마라맛 입담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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