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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양준혁 늦둥이 딸 안고 "세상 달라져 보인다" 감격 소감

  • 윤상근 기자
  • 2024-12-12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55세에 늦둥이 딸을 얻었다고 직접 공개했다.

양준혁은 11일 "드디어 55세에 아빠가 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딸을 품에 안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양준혁은 아내와 함께 건강하게 태어난 아기를 안고 미소를 짓고 있다.

양준혁은 "느즈막히 낳은 첫아이라 너무 기쁘고 세상이 달라져보인다. 지금까지도 열심히 쉼 없이 달려왔는데 새로운 목표가 또 생겼다"라며 "이젠 내 가족을 위해 전력질주하겠다. 이쁜 딸아이 잘 키우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많이들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팔팔이 엄마 사랑해"라며 "팔팔아 너 뒤에는 든든한 아빠가 있다. 팔팔하게 자라거라 내 딸"이라고 전했다.

양준혁은 2021년 19세 연하 박현선과 결혼, 이후 3년 만인 지난 8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윤상근 기자 |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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