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태 속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읽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친구들과 연말 파티를 할 예정"이라며 "의상 코드는 드레스다. 연예인처럼 어깨가 드러나는 튜브톱 원피스를 입을지 얌전한 드레스를 입을지 고민된다"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현재 분위기가 튀는 걸 입으면 좋지 않다"고 조언했다.
이어 "조용히 아무 일 없이 넘어가기를 바란다. 괜히 튀어서 타깃이 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쟤는 지금 상황 판단을 한 거야, 만 거야'라는 얘기를 들을 수 있다. '지금이 어떤 시국인데 저렇게 입고 다녀' 이런 얘기를 들으면 좋을 게 없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9분께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며, 4일 오전 1시 2분께 여야 의원 190명이 국회에 모여 만장일치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오전 4시 30분께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이후 7일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됐으나 국민의 힘 의원 105명이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본회의장을 퇴장하면서 부결됐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1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읽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친구들과 연말 파티를 할 예정"이라며 "의상 코드는 드레스다. 연예인처럼 어깨가 드러나는 튜브톱 원피스를 입을지 얌전한 드레스를 입을지 고민된다"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현재 분위기가 튀는 걸 입으면 좋지 않다"고 조언했다.
이어 "조용히 아무 일 없이 넘어가기를 바란다. 괜히 튀어서 타깃이 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쟤는 지금 상황 판단을 한 거야, 만 거야'라는 얘기를 들을 수 있다. '지금이 어떤 시국인데 저렇게 입고 다녀' 이런 얘기를 들으면 좋을 게 없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9분께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며, 4일 오전 1시 2분께 여야 의원 190명이 국회에 모여 만장일치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오전 4시 30분께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이후 7일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됐으나 국민의 힘 의원 105명이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본회의장을 퇴장하면서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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