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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청산 끝" 윤정수, 김숙과 재회..2030년 결혼 약속 지켜지나(홈즈) [종합]

  • 김나연 기자
  • 2024-12-13
방송인 김숙, 윤정수가 '구해줘! 홈즈'에서 재회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김문섭,김진경,김완철)에서는 토박이와 떠나는 '지역 임장 강릉편'의 2탄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지역 토박이와 함께 전국 팔도 임장 투어를 떠나는 '지역 임장-강릉 편' 2탄으로 김숙과 강릉 토박이 윤정수의 강릉 임장기가 방송됐다. 가상부부로 쇼윈도 부부의 케미를 보여줬던 두 사람은 완벽한 중년부부의 바이브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윤정수는 과거 파산 이유에 대해 "제가 심지어 경영학과 출신인데 보증을 잘못 섰다. MBC에서도 라디오 출연한 적이 있는데 출연료도 압류가 됐다"고 했다. 이에 김숙은 "오늘 출연료도 압류냐"라고 물었고, 윤정수는 "지금은 다 끝났다"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내내 중년 부부 호흡을 보여줬고, 김숙은 "우리 둘이 있으면 아직도 부부인 줄 안다. 재방송도 계속 되고, 유튜브로 다시 분들도 많아서 아직도 같이 살고 있는 줄 안다"고 걱정했다.

황토 주택을 방문한 김숙은 "바다 보고, 산 보고, 하늘 느끼면서 이렇게 살자"고 했고, 윤정수는 "돈이 어딨냐"라고 말했다. 김숙은 "근데 2030년이 얼마 안 남았다"고 깜짝 놀랐다. 앞서 2030년 2월 8일까지 둘 다 솔로면 결혼하자는 약속을 기억해낸 것. 해당 각서는 변호사 공증까지 받았고, 양세형은 "법적 효력이 있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김숙은 '빚이 있으면 무효'라는 조건에 "오빠가 없으면 나라도 빚을 얻어야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숙은 윤정수에게 노후 계획을 물었고, 윤정수는 "내 노후는 75살 이후다. 74살까지는 계속 일할 것"이라고 했다. 김숙은 "지금도 일이 없는데 그때까지 일을 한다고?"라고 물었고, 윤정수는 "내가 웃으면서 얘기해야 하는데 너무 심각하게 들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숙은 "오빠는 항상 똑같았던 것 같다. 좀 버릇없게 굴어도 잘 받아준다. 같이 있으면서 많이 웃었고, 옛날에 티키타카 잘 맞을 때 기분이 들긴 하더라"라고 했고, 윤정수는 "맛있는 음식을 흡입할 때가 있는데 그게 귀여워 보일 때가 있다. 같이 살 집은 아니지만 신혼집 본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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