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은진이 선배 송혜교, 남궁민의 응원을 받았다.

13일 안은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니들의 사랑을 받는 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커다란 꽃바구니를 들고 송혜교, 스타일리스트와 사이에서 미소 짓고 있는 안은진의 모습이 담겼다. 안은진은 "언니들의 사랑을 받는 나"라고 적었다.

송혜교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극 '사일런트 스카이' 커튼콜 속 안은진의 모습을 인증한바. 송혜교는 안은진의 옆에서 엄지를 치켜세우며 애정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한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이어 안은진은 송혜교, 남궁민, 소속사 대표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세상 제일 든든한 사람들 모임.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안은진과 남궁민은 지난해 방송돼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연인'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안은진이 출연하는 연극 '사일런트 스카이'는 천재 여성 천문학자 헬리에타 레빗의 파란만장한 인생과 업적을 담아낸 작품으로 19세기 초 미국에서 투표권조차 허용되지 않았던 시대를 살았던 여성들이 자기 삶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묵묵히 앞길을 개척해 나가는 과정을 무대로 옮겨온 작품. 지난달 29일 상연을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선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