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명곡이라고 추천한 김신영의 '주라주라'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뷔는 지난 5일 네이버 V라이브 라이브 ‘어버이날 카네이션 미리 연습하세요!’ 방송에서 오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카네이션 만들기에 도전했다.

뷔는 멤버들과 함께 딸기농장을 간 사실, 곡 작업 등 근황을 알리고 음악을 들으면서 카네이션 머리띠 만들기에 열중했다. 방송 도중 뷔가 “제가 명곡을 알게 되어서 혹시 명곡 하나 들어도 됩니까“라고 말하며 김신영이 ‘둘째이모 김다비’로 변신해 발표한 곡 ‘주라주라’를 들려주었다. 뷔는 즐거운 표정으로 댄스를 곁들이며 흥에 넘친 모습으로 노래를 따라 불렀다.

동시접속 800만을 넘기며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많은 팬들이 지켜본 방송에서 ‘주라주라’가 나간 것을 안 김신영은 방송이 끝난 후 인스타그램에 허락 맡고 올린다며 #뷔 조카님이 명곡이라고 해주셨어요. #어린이날 선물 받은 느낌이예오 #bts왕팬이에용 등의 해시태그를 올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주라주라'는 리드미컬한 기타 라인에 4박 빠른 리듬이 더해진 신개념 트로트 '뉴트로트'만의 감각을 극대화한 곡이다. 김신영이 소속사 대표인 송은이에게 직원으로서 바라는 점을 담은 내용을 그린 곡으로 특히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최근 뮤직비디오 백만 뷰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곡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고 뷔가 ‘주라주라’를 부르는 영상은 다양한 패러디를 양산해 또 다른 즐거움을 주었다. 평소 트로트 사랑이 남다른 뷔는 방탄 TV에서 트로트 메들리를 들려주는가 하면 방탄가요 V의 트로트교실에서 맛깔나게 부르기도 했다.

뷔가 소개한 ‘주라주라’를 들은 팬들은 “가사가 회사원들의 마음 그 자체” ”태형이 덕에 명곡 알게됐어” “우리 부장님도 들어야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