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신영이 '정오의 희망곡'을 통해 방탄소년단 뷔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신영은 6일 자신의 라디오 MBC4U FM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오프닝곡으로 뷔의 솔로곡 '싱귤래리티'를 선곡했다.

청취자들은 어제 V-라이브에서 뷔가 '주라주라'를 선곡하며 명곡이라고 언급해서 선곡한데 대한 기브 앤 테이크냐라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김신영은 맞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신영은 “어제 뷔님과 전화통화를 했다. 너무 고맙다고 했더니 ‘잘 듣고 있다. 다음에 같이 무대 섰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코끝이 찡해졌다. 너무 행복했다”며 보라해! 앞으로 저는 무조건 뷔! 내사랑 뷔! 타투할꺼에요 뷔라며 과격한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뷔님이 다양한 장르의 곡을 추천해 주신다. 원래 제 뮤직비디오에 한글 댓글만 많았는데 뷔님이 언급한 후 아랍, 중화권, 미국 조카들의 댓글에 깜짝 놀랐다며 뷔의 파급력에 놀라워했다.

김신영이 이렇게 뷔와 통화를 하고 전하게 된 사연은 뷔가 5일 네이버 V라이브 라이브 방송에서 어버이날을 위한 카네이션 머리띠를 만들던 중 “제가 명곡을 알게 되어서 혹시 명곡 하나 들어도 됩니까“라고 말하며 김신영이 ‘둘째이모 김다비’로 변신해 발표한 곡 ‘주라주라’를 들려주어 큰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주라주라’가 800만 이상의 동시 접속한 팬들이 본 방송에 나간 사실을 알게 된 김신영은 방송이 끝난 후 인스타그램에 #뷔 조카님이 명곡이라고 해주셨어요. #어린이날 선물 받은 느낌이예오 #bts왕팬이에용 등의 해시태그를 올리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