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동갑내기' 슈가와 함께 깊은 감성의 매력에 푹 빠졌다.
아이유는 6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에잇'을 발매했다. '에잇'은 '스물셋', '팔레트'에 이은 아이유의 시리즈 넘버. 너라는 가상의 인물과 여러 비유를 사용해 아이유의 스물여덟을 고백했다.
뭐 그대로야 난 다 잃어버린 것 같아
모든 게 맘대로 왔다가 인사도 없이 떠나
이대로는 무엇도 사랑하고 싶지 않아
다 해질 대로 해져버린 기억 속을 여행해
우리는 오렌지 태양 아래 그림자 없이 함께 춤을 춰
정해진 이별 따위는 없어 아름다웠던 그 기억에서 만나
Forever Young
우우우 우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우
Forever we young 우우우 우우우우
이런 악목이라면 영영 깨지 않을게
섬 그래 여긴 섬 서로가 만든 작음 섬
예 음 forever young 영원이란 말은 모래성
작별은 마치 재난문자 같지 그리움과 같이 맞이하는 아침
한 뼘 짜리 추억을 잊는 게 참 쉽지 않아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날 붙드는 그 곳에
'에잇'은 트렌디한 사운드 속에 아이유만의 아날로그한 감성과 자조마저 섞인 가사 속 메시지로도 곡의 몰입도를 높였다. 몽환적인 느낌까지 드는 모던 록 사운드 스타일의 음악성과 뮤직비디오를 통해 선사한 아이유만의 이미지가 절묘한 매력을 자아냈다.
프로듀싱은 물론 피쳐링에도 함께 한 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멤버이자 아이유와 동갑내기인 슈가 역시 이전의 송라이팅 실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에잇'에 담아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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