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남자친구와의 휴가 근황 이후 뉴욕행을 직접 알렸다.
최준희는 15일 근황 셀카와 함께 "이제 뉴욕으로 점프합니다"라는 문구를 달았다.
사진 속 최준희는 캡 모자와 선글라스, 민소매 나시 등을 입고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앞서 최준희는 11일 베트남 휴양지에서 남자친구와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여러 사진을 공개하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최준희는 10일 제32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하고 "이렇게 멋진 상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다. 아직 배울 것도 많고 나아갈 길도 멀지만, 나의 진심과 열정을 봐주신 것 같아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앞으로도 저만의 색깔로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나를 사랑으로 키운 모든 팬분들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이 상의 영광을 돌린다. 시작은 미약했지만 끝은 창대하리라 믿으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준희는 고마운 사람들을 언급하며 수상의 기쁨을 함께했다. 그는 "이번 수상을 통해 가장 먼저 감사드리고 싶은 분은 나를 엄마처럼 키워주신 이모할머니"라며 "누구보다 깊은 사랑과 헌신으로 나를 지켜주신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 힘들 때마다 내 곁에서 한결같이 사랑해주신 이모할머니는 내 인생의 가장 큰 버팀목이자 삶의 이유"라고 전했다.
이어 "항상 묵묵히 내 곁을 지켜준 남자친구, 말없이 뒤에서 응원해주는 친오빠, 그리고 끝까지 엄마와의 의리를 지켜주시며 나를 사랑해주신 진경이모, 성아이모, 정화이모까지, 이 모든 분들이 나를 만들어주셨다고 생각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분들의 사랑과 믿음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최준희는 외할머니와 오랜 불화를 겪은 바 있다. 최준희는 지난해 7월 외할머니를 주거침입죄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최준희 외할머니는 서울 서초경찰서로 연행돼 약 5시간동안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이후 최준희는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를 통해 "일이 이렇게까지 될지 몰랐고 사실 신고할 때까지만 해도 경찰분이 오셔서 사건을 처리할 때까지만 해도 일이 이렇게 흘러갈 줄 몰랐다. 충분히 제가 지금까지 해온 행동들을 봤을 때 충분히 (패륜아로)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한 행동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내가 한 행동이니까 패륜아라는 타이틀이 붙는 것에 대해서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행동으로 아니라는 걸 보여드리는 게 더 맞는 행동인 것 같고 할머니가 나 때문에 상처받으시고 힘들어하시는 것에 대해 사실 섣부른 선택을 한 것 같아서 마음이 많이 안 좋다"라고도 말했다.
최준희는 "부모님이 만약 살아계셨다면 많이 혼났겠죠? 엄마 성격을 그래도 기억하니까 아버지는 더 많이 혼냈을 거고 가끔 이런 행동을 했을 때 엄마 아빠가 뭐라고 말씀하실까 라는 생각을 종종 하는데 엄마의 엄마잖아요. 그래서 엄마가 많이 아파하실 것 같고 화낼 것 같다. 그래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라고 말을 이었다.
최준희는 "저희 가족 문제로 안 좋은 일로 이슈가 돼 이런 상황을 보여서 스스로 부끄럽고 오빠는 나와 할머니의 감정으로 혼란스러워했는데 이런 불화로 관련 없는 분들도 피해를 본 것 같아 미안하다"라며 "내게 '패륜아다'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말도 올바른 어른으로 갔으면 좋겠으면 하는 마음으로 한 말이라고 알고 있고 이런 일을 벌인 것에 대해 죄송하고 앞으로 이런 안 좋은 이슈들과 가정 불화로 걱정을 끼치지 않도록 바르고 열심히 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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