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민이 팬들의 '넘사벽 조공'을 받는 아이돌 1위로 꼽혔다.

지난 6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TMI NEWS'에서는 '어나더 클라스! 팬들의 넘사벽 조공 베스트 7'로 진행됐고, 지민이 1위에 올랐다.

이날 MC 전현무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손은 마이크가 한 손에 잡히지 않는 아기 손이지만, 팬들의 손은 어마어마하게 크다 며 팬들이 준비한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와 '중국 항저우 34개 건물 외벽 스크린 광고' 생일 이벤트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뉴욕 타임 스퀘어의 초대형 광고판에 걸린 지민의 생일(1995년 10월 13일) 광고가 소개됐는데, 광고가 게재된 'Silvercast Media' 스크린에 한국 연예인의 생일 광고가 실릴 건 지민이 최초다.

'Silvercast Media' 스크린은 세계 최대 스크린 중 하나로 스크린의 높이는 8층 빌딩과 비슷하고 크기는 축구장 2개에 해당한다.

또 지민의 생일 광고는 타임 스퀘어의 'Reuters board'에도 게시됐는데 6일간 약 6억원 이상의 광고비가 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항저우에서는 무려 34개 건물 외벽 스크린를 활용한 지민의 스물 다섯 번째 생일 축하 조명쇼가 펼쳐지기도 했다. 옥외 스크린 70만 개의 LED 조명등을 이용했고 송출 면적은 53만2600㎡, 총 길이는 2.3㎞에 달했다.

실제로 지난해 방탄소년단 지민의 25번째 생일인 '짐토버'기간에는 넘사벽 스케일의 생일 서포트가 이어져 화제의 연속이었다.

방송을 접한 팬들은 '월드스타인 지민 생일 축하도 역대급이네요', '중국 항저우 조명쇼 너무 멋지네요', '작년 지민의 생일날 첫눈을 봤었는데', '2020 짐토버가 벌써 기다려져요' 라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현재 새 앨범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튜브 '방탄TV'를 통해 멤버별로 돌아가며 일상 공유, 앨범 작업에 관한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 지민은 라이브를 통해 '이번 앨범 작업에서 음악PM을 맡았다고 전하며 음악 PM으로서 야무진 포부를 밝히며 새 앨범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