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 결혼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브라이언, 박준형, 황보, 에일리가 출연했다.
이날 브라이언은 에일리에게 "너무 보기 좋다. 에일리한테 행복 에너지가 느껴진다. 아직 만난 적이 없는데 에일리는 데뷔 전부터 봤다. 정말 행복하고 우울할 때도 봤다. 정말 행복해 보이니 나도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에일리는 "원래 결혼 생각 없고 포기한 상태였다. 나는 원체 밖을 잘 안 나가서 사람을 만날 것도 없다"라며 "조용히 게임만 하는 집순이인데 이러다 결혼을 못 할 거 같았다. 미국 가족들한테도 시집가라고 해도 못 갈 거 같다고 했다. 그러다 우연히 딱 (만났다)"라고 전했다.
박준형은 "뭘 찾으려고 하면 그걸 다른 사람이 찾는 거 같다. 얘(에일리)가 god 콘서트에 와서 인사하러 왔다"라며 에일리, 최시훈과 마주쳤던 때를 돌아봤다. 그러자 에일리는 "우리한테 했던 첫 마디가 기억나냐. 그땐 친구였다. 그냥 연락만 하는 사이인데 바로 오빠가 '남자친구?'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에일리는 "god 공연을 보면서 연인이 됐다. 공연장이 좀 추웠는데 재킷을 주더라. 무릎에. 덮었는데 그쪽도 옷을 좀 얇게 입었다. 반 나눠 덮다가 손뼉을 치다가 재킷 안에서 손이 닿았다"라며 "자연스럽게 (결혼이) 됐다. 프러포즈는 아직 없다. 나는 한국인이랑 미국이랑 프러포즈 문화가 다른 게 이질감 있다. 미국은 결혼 준비 전에 하는데 그 설렘에 거절할 수도 있지만 평생하고 싶다는 용기로 하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미 결혼 준비 다 했는데 (프러포즈) 의미가 없다"라며 "2세 계획은 2~3명 정도"라고 밝혔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지난 16일 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브라이언, 박준형, 황보, 에일리가 출연했다.
이날 브라이언은 에일리에게 "너무 보기 좋다. 에일리한테 행복 에너지가 느껴진다. 아직 만난 적이 없는데 에일리는 데뷔 전부터 봤다. 정말 행복하고 우울할 때도 봤다. 정말 행복해 보이니 나도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에일리는 "원래 결혼 생각 없고 포기한 상태였다. 나는 원체 밖을 잘 안 나가서 사람을 만날 것도 없다"라며 "조용히 게임만 하는 집순이인데 이러다 결혼을 못 할 거 같았다. 미국 가족들한테도 시집가라고 해도 못 갈 거 같다고 했다. 그러다 우연히 딱 (만났다)"라고 전했다.
박준형은 "뭘 찾으려고 하면 그걸 다른 사람이 찾는 거 같다. 얘(에일리)가 god 콘서트에 와서 인사하러 왔다"라며 에일리, 최시훈과 마주쳤던 때를 돌아봤다. 그러자 에일리는 "우리한테 했던 첫 마디가 기억나냐. 그땐 친구였다. 그냥 연락만 하는 사이인데 바로 오빠가 '남자친구?'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에일리는 "god 공연을 보면서 연인이 됐다. 공연장이 좀 추웠는데 재킷을 주더라. 무릎에. 덮었는데 그쪽도 옷을 좀 얇게 입었다. 반 나눠 덮다가 손뼉을 치다가 재킷 안에서 손이 닿았다"라며 "자연스럽게 (결혼이) 됐다. 프러포즈는 아직 없다. 나는 한국인이랑 미국이랑 프러포즈 문화가 다른 게 이질감 있다. 미국은 결혼 준비 전에 하는데 그 설렘에 거절할 수도 있지만 평생하고 싶다는 용기로 하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미 결혼 준비 다 했는데 (프러포즈) 의미가 없다"라며 "2세 계획은 2~3명 정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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