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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입 열었다 "'무한도전' 20주년, 끝까지 함께 못한 죄스러움"[스타이슈]

  • 윤상근 기자
  • 2024-12-17


'무한도전' 멤버들이 20주년을 맞아 솔직한 메시지를 전했다.

MBC 예능 유튜브 채널 '오분순삭'은 16일 박명수가 진행하는 '무한도전' 20주년 일력 언박싱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박명수는 "우리가 '무도'로 돈을 벌어서 MBC가 상암에 온 것 아니냐. 한 팀이 돼서 정말 열심히 했던 추억이 떠오른다"라며 "아이돌들 대부분이 무도 키즈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특히 멤버들과 '무도' 20주년에 대한 얘기를 했다며 "멤버들 완전체가 나와서 인사를 하는 건 어떠냐는 얘기를 했다. 나는 된다. 멤버들의 합이 중요하겠지만 저는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상에서는 '무한도전' 촬영 당시의 사진들과 함께 멤버들의 메시지도 공개됐다.

박명수는 "저의 무한도전은 계속됩니다"라고, 정준하는 "'무한도전' 20주년! 아직도 잊지 않고 사랑해주는 많은 팬들 고맙습니다!"라고 전했으며 노홍철은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형돈은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 죄스러움과 더불어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께서 기억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앞으로의 20년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유재석은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건넸고 전진은 "최고의 멤버들과 최고의 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영광이었다. 형들에게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꼈다. 다시 한 번 무도 멤버들. 스태프 고생 많이 하셨고 '무한도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라고 밝혔다.
윤상근 기자 |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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